절차때문에 승인때문에 작업이 지연된다는 보도가 있어서 분통터지는거 이해합니다.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 해야한다는 비판 저역시 공감합니다.
그런데 절차를 준수하는걸 문제시하지 마세요.
그건 당연히 해야합니다. 중요한 순간엔 더더욱 해야합니다.
그건 또다른 안전장치입니다.
절차는 혹시나 모를 위험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운행을 위한 절차, 위기상황에 대한 절차를 무시한 최악의 인재를 보고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구조를 위한 절차를 가볍게 보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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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인 사담입니다만 해외 엔지니어들과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나라를 절차를 참 안지키고 못지키는 편입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사건이 발생했을때, 유럽의 경우에는 답답할 정도로 절차를 준수합니다.
미국의 경우엔 상급자가 자신의 권한으로 [책임질수 있는한도에서] 절차를 축약하여 위기에 대응합니다.
반면 우리가 절차를 참으로도 안지킵니다. 해외 엔지니어들이 참 놀라워하죠. 나쁜의미로요.
지금 저희 회사가 수년째 하는게 사원들 절차지키기 프로젝트입니다.
절차를 지키는게 나쁜게 아닙니다. 절차를 잘 만들고 잘 지키게 하는 방법이 아쉬운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