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경상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었지요. 기변 개시 코스로 한티재를 따라간 어리석었던 과거의 나자신...
복귀하는길에 칼같은걸 밟았는지 타이어가 길게 찢어져서 퍼진건 함정...
툴캔에 넣어둔 이머전시 타이어 부트 덕분에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도저히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갈가리 찢어진 타이어도 집에 갈때까지 버티게 도와주는 고마운 리페어 툴입니다.
자게 여러분들도 하나씩 가지고 다니세요 흐하하-... 홈쇼핑 쇼호스트야 뭐야... 여하간...
트레드가 사망직전이었던 헌 타이어라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새타이어로 갈고 갔으면 울면서 버렸겠지요.
풀카본차는 승차감이 다르다던데 전혀 그런것 없었습니다. 벤지가 강성이 강한 차라는건 들었지만 흠흠...
그래도 확실히 돈이 좋긴 좋나봅니다. 5700 구동계에 비해서 5800은 한급 위라고 하더니 깜짝 놀랐네요.
브레이킹부터 변속까지 완전히 신세계...! 기변의 즐거움이란 이런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업힐은 흐르고 맞바람이 괴로운건 그대로입니다.
바퀴달린 모든 탈것은 여하간 엔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이네요.
첫라이딩에 액땜까지 제대로 했으니 앞으로는 트러블없이 같이 잘 다녔으면 좋겠네요 희희
오늘도 무지 덥다던데 한창 자장구질 즐기고 계실줄로 압니다. 저는 해좀 떨어지면 나가봐야겠네요.
다들 즐겁고 안전한 자장구 라이프 즐기시길! 기변 후기인지 리페어툴 영업인지 뭔지 여하간 이만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