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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01444
    작성자 : 캡틴쿠
    추천 : 39
    조회수 : 1437
    IP : 123.254.***.145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4/04/17 21:06:07
    http://todayhumor.com/?sisa_501444 모바일
    다이버가 지금 상황을 설명하는데 대략 이렇다고 하네요.. . ㅠㅠ
    마스터급 다이버는 아니지만 현재 레스큐자격증을 소지한 다이버입
    마스터급 다이버는 아니지만 현재 레스큐자격증을 소지한 다이버입마스터급 다이버는 아니지만 현재 레스큐자격증을 소지한 다이버입

    마스터급 다이버는 아니지만 현재 레스큐자격증을 소지한 다이버입





    현재 여러분들이 일부러 안들어가는거 아니냐 또는 안에서 시체를 치우고있다던데

    뭐 이런 루머가 있는것같아서 말씀드려요.

    (저는 2년전까지 필리핀에서 다이버 어시스트로 일을 했었습니다.자격증은 레스큐까지 가지구있습니다)

    다이버들이 500여명 가량이 마스터급이 구조지원을 가잇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정부의 무슨 음모때문에 또는 다이버들이 왜 못들어가냐 막 이런이야기들 하시는데
    제가 아는 선에선 
    가시거리가 20cm도 안되는상황과 수심 30m까지 잠수를 해야한다는 상황과
    워낙 유속도 빠르고 지상1기압일때 공기탱크를 1시간을 쓴다는가정하에
    10m당 1기압씩 높아집니다.30m라면 3기압이겠죠 그렇다면 3기압안에서는 대략 베테랑 다이버라구 하더라도 15분정도밖에 쓸수없게됩니다.하지만 그전에 1기압과 2기압을 거쳐서 내려가기때문에
    쓸수있는 공기량은 더적어집니다.물론 보조공기탱크를 달고들어갈경우 더 늘어나기는합니다.
    그런데 일단 20cm도 안되는 시야를 가지구 그 거센조류를 맞아가면 선실까지 접근하는게
    정말 제 생각엔 거의 초인적이라고 보여집니다...정말 안타깝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제자신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의 말씀대로 일부러 안에서 시체를 치우고있고 이것을 묵과하고있다는 말은
    제가볼땐신빙성이 매우 없어보입니다.
    다이버들이 시체를 치우고 있다거나 그안에서 작업을 하고있다는건
    저 모든악재를 뚫고 들어가서 작업을 한다는건 사실상 루머라고 보여집니다...

    정말현재 많은 다이버분들과 많은어민들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뻗어보려하지만
    현재 정말 막막하고 가슴이 더 타들어갈것입니다..

    제가 쓴글이 조금은 이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3기압아래서 15분을 작업한다고 해도 그리고 수면으로 상승할때는 1분에 9m이상을 초과하는 속도로 올라올경우 몸에 엄청난 무리가 옵니다.현기증 유발과 기억력감퇴등 심각한 경우는
    온몸에서 피가 나옵니다.

    거의 모든 다이버들이 다이버와치를 가지고서 속도와 상승높이를 유지하면서 올라옵니다.
    그리고 수면에 닿기전 수심3m지점에서 충분한 감압,(몸속의 질소를 제거)를 하고 올라와야하기에

    실제로 3기압인 30미터지점에서 작업할수있는시간은 훨씬더 줄어듭니다.

    휴.....이런것들을 모르고 너무 말도 안되는 음모론과 루머들이 확산되는것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조속히 꼬 조속히 바다사정이 나아져서 다이버들도 안전하게 그리고 우리 소중한 학생들의 좋은소식을 제발 간절히 기다립니다. 



    싸줄에서 퍼온 내용인데,., 오유에서도 괜히 정부음모론,,, 이런 이야기는 해주지 말아줘여...(물론 일부 분탕종자가 그런짓거리를 하겠지만) 그건 정말 현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군인,해경,잠수부님들에게도 엄청 실례되는 말이잖아요. 현장에서 뛰시는분들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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