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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못먹고 속이 더부룩하니 임심체를 쓰겠심.
나는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 다니는 남자사람임.
나라는 사람, 개신교 매우 싫어하는 사람임.
하지만 무조건 까진 않으려고 노력은 함. '종교의 자유? 좋다 이거야, 근데 그렇게 좋으면 너 혼자믿어' <-이런 주의임
아무튼 우리 학교엔 교내에 선교하고 다니는 무리들이 매우 많음
우리 학교만 이러는 건지, 다른 학교도 이러는 건지 모르겠심.
아무튼 많음. 정말 많음.
똥들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똥파리 같은 사이비도 정말 많음.
어머니 하느님을 아시냐는 인간도 가끔 보고(신천지?), 복 있어 보인다는 인간도 보임(대순진리?)
아무튼 그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주로 이러함.
타입1 - 女2(노트북 들고있는 ㄴ1, 말거는 ㄴ1)
타입2 - 女3(공격1, 수비2)
-이 타입은 사람을 한 번에 포위함으로써 선도율을 높임.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는 사람을 확! 감싸면서 도망가지 못 하게 방지. 아무래도 이런 ㄴ들은 따로 선교훈련?을 받는 거 같음.
타입3 - 男1 女1 (주로 여자는 옆에서 미소만 띄우고 있음)
대충 이러함.
기실, 본인이 사람한테 싫은소리를 못 하는 성격인지라 선도하려고 쫓아와도 그냥 모른척 가버리거나 안 믿는다고 말만 했는데 다들 알다시피 그딴 거 안 통함.
무조건 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저 열정이란.. (그런 열정으로 부모님께 효도를 해라...)
"무교에요." ->"교회 한 번 와보세요."
"불교 믿어요." ->"교회 한 번 와보세요."
"성당 다녀요." ->"교회 한 번 와보세요."
"교회 다녀요." -> "저희 교회 한 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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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오늘.
폭염경보가 내린 오늘.
무거운 짐을 들고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었음.
설상가상으로 몸도 아팠음.
아 근데 타입3이 오는 거임.
딱 보니깐 선교하러오는구나 싶길래 그냥 가려고 했음.
근데 역시나 예수님 어쩌구하면서 자꾸 따라옴.
나 폭발함. 정말 심한 말 해주고 싶었지만 싸우면 더 더울까봐 화를 누그러뜨리려고 노력했심.
여기서 나는 나로 쓰고 그 사람은 개로 표현하겠음.(개ㄷ....신교의 약자임)
나 - "아 저기로 가세요.ㅡㅡ"
개 - "처음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예의없게 하면 안 되죠, 일단 제 말 좀 들어보시고..."
나(폭발) - "내맘이에요! 날도 더운데 재수없게. ㅡㅡ"
속은 시원했지만, 기실 내가 예의없었던 거 앎.
그런데 모르는 사람 붙잡고 선교하려고 드는 건 예의가 있는 건지???
본인은 저런 선교 매우 자주 걸리는 편이라서 앞으론 더 돌직구를 날려주기로 결심했으나 머리의 한계가 느껴져서 오유인들의 도움을 받고자 함.
개ㄷ..신교 사람들이 선교하러 접근하면 쫓아낼 수 있는 최대한 짧으면서 강한 멘트 추천 좀 부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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