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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50052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5
    조회수 : 10628
    IP : 223.62.***.173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3/06/12 08:46:23
    http://todayhumor.com/?panic_50052 모바일
    [한국 괴담] 삼풍백화점 괴담
         


    서명같은거 귀찮아 남기기 싫으나 퍼나르실때 디씨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라오...                


                    


    이 사진은 삼풍백화점 붕괴 직후 백화점 주변에서 주워온 카트라오..                


    소햏이 주워온 것은 아니고 소햏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데 옛날 근무자가 줏어                


    왔을 듯 싶소... 삼풍 붕괴당시 소햏이 고등학생이었고 집도 삼풍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소..                


                    

    이 카트는 현재 소햏 사무실에서 서류 옮길때 유용하게 쓰고 있소...                


    다만 사무실에서 근무중 피곤할때 서고에서 잠시 눈을 붙이기도 하는데 가급적                


    이 카트가 없는 서고에서 눈들을 붙인다오...                


                    


    이 카트가 있는 서고에서 잠을 자면 하나같이 가위에 눌리거나 악몽을 꾼다더구랴..                


    소햏이 이 사무실에 근무한지 얼마안되어 멋모르고 이 카트가 있는 창고에서 점심                


    시간에 낮잠을 잤다가.. 30분동안 악몽과 가위에 시달렸소...                


                    


    잠이 어설프게 들었을 무렴 마치 시끄러운 백화점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받소..                


    물론 소햏은 여전히 창가의 안락의자에 기대어 앉아있는 상태지만... 귀에 들리는 건                


    여자들의 하이힐 소리..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가격 물어보는 소리...                


    발소리가 소햏 주위를 맴돌다 가기도 하고...                


                    


    뭐 그러다가 갑자기 뭐 폭발하는 소리가 들리며 그렇게 잠에서 깨어났고..                


    사무실 직원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는 이 카트가 있는 서고에서 낮잠자다 비슷한 경험                


    을 했다고 하오...                


    그래도 워낙 유용하고 함부로 버려서는 안될듯 싶어서 잘 사용하는 카트라오..          
          
    http://gall.dcinside.com/list.php?i... 



    2.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이에 관련된 괴담들이 도시전설로 은근히 번져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진지 11일째 되던 95년 7월 10일 그날은 유난히도 천둥번개가 심하게 치고 폭우가 쏟아졌는데 공교롭게도 백화점 엘리베이터 타워에 낙뢰가 떨어지는 장면이 MBC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억울하게 숨진 피해자의 원한이 담긴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예전에 삼풍백화점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아크로비스타의 지하주차장에서 여전히 괴음성과 귀신의 목격담이 있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인데 이 경우는 실제로 나왔다. 덕분에 초기에 경비가 여러 번 바뀌었는데 요새는 좀 잠잠해진 모양.         

            

    가까운 지하철 역(아마도 교대역인 듯)에서 삼풍백화점 마크가 그려진 쇼핑백을 든 아주머니가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탄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린다.         

            

    “당시 삼풍백화점 사고 현장에서 전경으로 근무하고 있었어요. 새벽에 방패 옆에서 졸고 있는데, ‘드르륵’ 소리에 눈을 떠보니 웬 아주머니가 (사건 현장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는 거예요. ‘이런 곳에서 웬 유모차’라고 다시 눈을 붙였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지하 슈퍼 아주머니들이 카트를 끌고 다녔던 게 생각이 나는 거예요."        

            

    원래 이렇게 대형사고가 발생한 곳은 검찰청이나 감사원, 국세청 같이 권력이 강한 국가기관을 세워서 그 기를 눌러앉혀야 한다는 무속인들의 말이 있다. 근데 바로 옆에 법원이 있는데도 사고났잖아(…). 안될거야 아마        

            

    어머니와 아이가 백화점에 갔는데 아이가 너무 울어서 백화점에서 나와 아이에게 왜 그렇게 우냐고 다그치니 아이가 '엄마는 검은 옷 입은 사람들 못 봤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제법 유명한 괴담. 그리고 이야기 마지막에 "그 백화점은 삼풍백화점이었다"가 붙어 있다. 아이가 "검은 옷 입은 사람"을 보고 어머니한테 떼를 써 백화점을 나오는데, 나오자마자(내지는 뉴스에서) 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버전도 있다. 이 버전의 경우는 검은 옷 입은 사람이 조상님이었다고도 하는 듯.        

            

    사고 후 삼풍백화점에서 유출된 쇼핑카트가 어쩌다 어떤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회사원들 사이에서는 저 카트를 만지거나 비치하면 가위가 눌린다거나 귀신을 본다는 도시전설 및 경험담이 아햏햏시절 디씨에 올라온 적 있다.        

            

    그 외에도 사고 당일 백화점이 너무 더워 쇼핑을 제대로 못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얼마 안가 사고뉴스를 봤다는 도시전설도 있었다. 이 도시전설의 경우 실제 사건에 바탕한 것인데, 사고 당일 삼풍백화점은 더이상의 유격현상을 줄이기 위해 에어컨을 꺼놓은 상태였다. 당연히 수백명이 밀집한 백화점 안은 찜통이었을 터.        

            

    또한 검사 결과 2%의 건물들만이 안전한 상태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전국 각지의 건물들이 대대적인 개보수와 재건축에 들어가는 괴사태가 나왔는데 이때 대기업이나 정부 건물들은 확실히 안전하게 재건축을 했지만 그렇지 않은 건물들은 돈이 없어서 개보수를 하지 못해 여전히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괴담도 있다.        
             


    3. "저 건물 저 거리에 귀신이 산다" 

      

    지난2004년 12월 26일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로 피해지역 일대에 '쓰나미 혼령' 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언론에 소개되자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대형사고 지역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나돌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참사가 난 뒤에 귀신이 나타난다" 는 소문이 무성한 곳은 서울 성수대교 주변과 옛 삼풍백화점터, 그리고 대구 상인동의 A백화점 등. 성수대교의 경우 지난 94년 부실공사로 다리가 내려앉아 32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 뒤 재개통된 다리를 무심코 건너다 귀신을 보았다는 한 연예인의 목격담이 TV를 통해 알려지면서 "나도 거기서 귀신을 봤다" 는 글들이 각종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대체로 "술에 취해 다리를 걸어 건너는데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 옆을 보니 모르는 얼굴들이 자기를 보고 있었다" 든가 "인근 아파트에서 다리를 바라보는데 밤만 되면 난간에 사람 형체가 보인다" 는  글들이 대부분.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난간에서 강물에 집단으로 뛰어드는 사람의 모습 봤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난 95년 건물이 통째로 무너져 502명이나 되는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한 옛 삼풍백화점 자리에도 떠도는 소문이 많다. 새로 들어선 B주상복아파트에 밤만 되면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도 떠돌고, 새 아파트 입주민들이 밤마다 가위눌림을 경험하는 등 악몽에 시달린다는 풍문도 들린다. 새로 이사와서 부쩍 잔병치레도 늘었지만 집값이 떨어질까봐 모두들 '쉬쉬' 한다는 것.  



    대구 A백화점에도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지난 95년 달서구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에서 도시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101명이 사망했다. 당시 사고역과 연결된 이 백화점과 관련, "경비원들이 귀신을 보고 그만둔 것이 벌써 수 차례이며 쇼핑백이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봤다" 는 글들도 인터넷 상에 적지않게 떠돌고 있다. 백화점 측에서 무당을 불러 굿을 해 보려고도 했지만 "귀신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굿을 못하겠다"고 무당이 그냥 가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직원들이 창고에 갈 때는 반드시 2인1조로 간다고도 한다. (참고: 스포츠서울 2005년 1월 26일자) 


    1차 출처 : 디씨인사이드 및 신문기사
    2차 출처 : 뽐뿌 공포포럼
    작성자 : 텅빈거리에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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