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목사가 다른 종교를 잡신들에 비유하는지(친구교회같다가 들음)
* 기독교에서 영적 존재는 천사와, 성령, 하느님 외에는 모두 악마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귀신은 악마가 되는 것이고 다른 신들은 악마로 치부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다른 종교의 신들을 영적 존재로 인정하게 되면 악마로 치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도 좀더 정확히 말하면. 모든 영적존재는 하느님의 소관임으로(악마까지) 귀신을 인정하는 것은 종교적 교리로 힘듭니다.
그래서 귀신을 쫒는 의식을 행하는 일부의 신부들은 교황청의 인정이 없다면 이단으로 취급됩니다.
2. 왜 소리지르며 우느냐?꼭 주~~~~~여 그러면서 울면서 중얼중얼
참으로 보기 딱하오
* 방언입니다. 일부 천주교신자들은 방언이 개신교만의 행사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천주교에도 있습니다. 전례되는 교리고요. 그걸 7성사와 무슨 은총인가.. 라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 군요.
바벨탑 건설시 하느님이 인간의 교만을 심판하시기 위해 인간들의 언어를 나누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방언시 하는 말은 천사의 말, 바벨탑이전에 인간이 쓰던 말등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땐.. 최면상태 비슷한 현상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제가 예배를 참여하면서 방언하는 사람을 보면 안하는 사람은 끝까지 안합니다. 믿음을 떠나서..ㅡㅡ
3.교회는 왜 있소? 신앙은 자신들의 신과의 대화를 위해 존재한다고 들었소
굳이 교회가서 목사말들어며 감사헌금 내지 않아도 충분히 깨우칠수도 있소
* 맞습니다. 믿음이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따로 장소는 필요치 않죠..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죠. 나라가 있는데 관공서는 왜 있는 것일까요?
장소란 그 장소에 맞는 역할이 있는 것이지요. 교회는 신자들의 모임 장소입니다. 뭐 성당이나 교회나 다 하느님의 집이라고 하지만.. 제가 볼적엔 신부님, 수녀님, 목사님의 집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더군요.
아무리 처음의 의도가 좋아도 나중에가면 교리 실천보다 교회 꾸미기에 더 열을 올리는 경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도(솔로몬왕이 짓던 신전) 예수님도 교회가 자신들의 부를 축척하고 하느님을 빙자하여 교회를 꾸미는 것을 꾸짓었습니다..
4. 왜 가정방문을 하는 거요?전도사가 담임선생님이라도 되는 모양이요
돈은 또 왜받아가는지.......
* 돈 받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본래 의도나 지금의 중요의도는 모르겠으나 한가지 알고 있는 것은 교우의 가정에 복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거죠..
또 판단해 볼 수 있는 것은 한 가족내의 타종교 내지 무종교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역할도 하죠.
이부분은 제가 잘 모르니 넘어가죠...ㅡㅡ
5. 난 교회 3살때부터 12살때까지 진심으로 다녔소 근데 착한사람 못봤다우
한명도 못봤다우
* 이런 질문은 하지 마세요.. 애도 아니고..^^;; 사람은 다양한 것입니다. 편파적으로 보시는 것은 정확한 판단에 해가 됩니다.
예수님이 누가 왼쪽빰을 때리거든 오른쪽 빰을 내놓아라.. 하셨다고 해서 지금 신자들의 왼뺨을 때리고 오른뺨안내밀면 나쁜 넘이라고 하시겠습니까?
과연 선악의 판단기준은 뭘까요?
물론 종교가 일반학문보다 선악의 판단 기준 제시에 더 중요하다 해도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한 종교의 선악판단 기준은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한 개인의 선악 판단 기준을 가지고 어떤 무리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현세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하나의 가치관이나 판단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많죠.. 쩝.. 말이 길어지내.. 문제의 의도에서 벗어난 발언이군요.. 죄송...
6. 그리고 왜 다른 사람을 숭배하지 말라그랬는데 정작 기독교는 예수를 숭배하는게요? 성모마리아는?
* 기독교는 삼위일체를 중요 교리로 하고 있습니다. 삼위일체란 하느님과, 하느님의 의사 표현인 성령과, 하느님의 자식인 예수님이 하나이다.. 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예수님은 하느님의 다른 표현이 됩니다.
유대교와 가장큰 차이라고 하겠죠.(유대교에서 예수님은 예언자 중 한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그리스도교 그리스도란 예수님을 나타내는 말이고 기독교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교리의 기본입니다.
그럼 천주교의 마리아 신봉은?
제가 전에 기독교 잡지식이로 썼는데.. 천주교에서 마리아님은 신으로서의 믿음이아니라 신자들의 대변인 혹은 전달자로서의 성인으로 분류 됩니다.
마리아님은 성모라는 말로 표현되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으로, 존경받고 따를 수 있는 성인으로 모셔지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거의 신격화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는 없네요..
5.목사는 인간교육 제대로 안시켜서 뽑습니까? 다른종교 믿는 사람을 지 맘대로 지옥간다거나 하느님은 그런 사람 싫어 한다거나 지가 알아? 지가 하느님이야? 그냥 신학대학 나오면 다 목사 시켜주는 겁니까? 우리나라 교회만 많지 실질적으로 괜찮은 사람 못봤네
* 천주교는 거의 군대와 같은 신학교 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그곳을 나와야 신부가 될 수 있으며, 신부도 보직이 있고, 한 성당에 상주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되면 다른 성당으로 옮겨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지난 2000년 서양 사회에 중심 신앙으로 많은 병폐가 있다보니 보안책도 많이 생긴것이지요. 술, 담배를 허용한 것도 그런 예지요. 술, 담배 허용의 배경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면 넘 추악한 얘기라...
그럼 개신교는 어떨까요?
개신교는 루터나 기타 다른 분들에 의해 썩어 있던 카톨릭에서 분리, 성서로의 회기를 주장하며 생겨납니다. 비대해진 교회가 초대교회의 순수함에서 너무 많이 벗어 났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서에 입각한 성서에 내용으로 돌아가자.
뜻은 좋습니다만.. 그럼으로 생긴 문제가 성서 한줄의 해석 차이에 의해 종파가 분리를 거듭한 것이지요.
특히 우리나라의 개신교 종파는 무척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종파에서 알아서(?) 목사를 임명함으로 통일되고 검증된 절차가 있다고 말하기 좀 그렇군요...
일반적으로는 신학교->전도사->목사의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무나 어디가서 교회만들고 '나 목사요'해도 딱히 의심하기 힘든점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그 종교의 특수성(유일신)으로 굉장히 배타적인데, 그것은 같은 기독교내의 타 교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저번글에 천주교와 개신교를 합해서 20년이 넘도록 다녔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개신교측은 천주교를 대놓고 비판하죠.. (특히 성모숭배) 천주교는 얌전히 있느냐.. 그렇지 않더군요.. 은근히 개신교 비판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둘다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천주교는 잘못된 교리라해도 교황청의 승인이 없다면 비판 하기 힘듭니다.
다시 말해 전체적으로 좀 문제가 있고, 개신교는 목사님 자신의 자유의사 반영이 천주교보다 높아 목사님이 좋을 때는 좋으나, 목사님이 별로일때는 더 심하더군요...(예를 들자면.. 대부분의 사이비 종교라는 곳의 대표는 목사 출신이 많죠..)
과거 통계 중에(정확이 언제인지는 기억이...ㅡㅡ 대략 90년대 중반으로 기억하는데..) 3대 종교인 천주교, 개신교, 불교의 성금의 사회 환원도를 본적이 있습니다.
불교는 0.7% 였던 걸로 기억하는 군요. 하지만 보통 절이 산에 있고 불교의 사회 활동 이라는 것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니 넘어가죠..(적어도 11조는 없죠? 그렇지 않나요? 제가 불교를 잘 몰라서..ㅡㅡ)
그럼 천주교와 개신교는?
표면적으로 천주교와 개신교는 많은 사회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얼마나 될까요?
개신교.... 1.3%
천주교.... 1.7%
기독교의 중심교리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독교는 제 집 살림꾸리는데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그런 기존 종교의 모습을 바꾸려고 열심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몇몇분들 말처럼 기독교를 때려부셔야 할까요?
저는 하느님을 믿지 않지만, 그렇다고 믿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믿는 사람에게 종교는 중요합니다.
물론 종교가 믿는 이들에게 어느 정도 잘못된 가르침을 내리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각 종파에 신자수를 합하면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 국민 수를 넘어간다는 것 아십니까?
기독교 인구만 1200만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왜 이럴까요?
제가 접해본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종교의 교리와 (신앙생활) 사회 활동을 따로 놓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이 놓고 생각하는 부분은 주로 생활에서 도덕적인 문제가 아닌, 종교비판의 문제에서는 어김없이 같이 놓고 생각을 하시더군요...
과거 천주교의 '내 탓이요' 캠페인... 그런거 무척 좋습니다.
종교가 사회적 선악의 구별점이 되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의 모든 특혜(세금문제등..)를 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모든 신자들이 교리에 따라 봉헌금을 냅니다. 하지만 성서에 있듯이 부자가 천국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빠져나오기 보다 힘듭니다..
교회(성당)의 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원칙적으로 문제는 교회(성당)에 있는 것이지 믿는 신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신자들도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필요하죠..
기독교가 있음으로 '이따구'일수도 있지만 기독교가 있음으로 '이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대안 없는 비판은 비판의 대상보다 나쁜 것입니다.
지난 1년의 정치를 보시면 확연하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기독교를 때려 부수는 것이 아니라, 옳바른 기독교의 모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닐까요?
좀 더 사랑으로.. 좀 더 사회 봉사적인.. 좀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종교가 힘써주길 바라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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