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부터는 위인들 마다 활성화 능력이 조금씩 다르면서도 사기적인 형태로 바뀌었는데요. 때문에 단순히 지배 승리가 아니라 다른 쪽으로 노리신다면, 위인 목록 창을 수시로 잘 살피셔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적에게 유리하면서도 적이 가져가는 것이 기정사실인 위인을 뺏어올 기회가 생기거든요.
일단 이번 위인 영입 시스템은...
위와 같이 모든 위인들마다 문명 별로 위인 점수를 쌓아서 먼저 쌓은 쪽이 가져가는 것이 기본 룰입니다.
각 문명별로 '영입 진척도'로 모은 점수가 표시되고 어느 위인이 어느 문명으로 가게될지 뻔히 보이게되죠.
그리고 이미 진척도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도 책정된 금이나 신앙을 지불하는 '후원' 방식도 있습니다.
이 '후원' 영입의 경우엔 요구치가 터무니 없이 높아서 도저히 지불할 엄두가 나질 않고, 간혹 비용이 적은 위인들은 이미 투자하지 않아도 내 것이 될 상황이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그냥 넘겨서도 곤란합니다.
진척도 1위인 스페인에 많이 뒤쳐지는 2위 프랑스입니다만, 아래 후원 신앙 요구치를 보니 몇 턴만 더 지나면 지불 가능한 정도로 떨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실제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가 신앙이 높은 문명이라면, 앞으로 2~3턴 정도 진척도를 지켜보다가 스페인이 진척도를 달성하기 이전에 먼저 모셔올 수 있겠죠?
그러니 여러분이 지배 승리를 노리는 다른 문명보다 더 앞서서 과학, 종교, 문화 승리를 노리는 입장이라면, 위인 목록창은 수시로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위인을 모셔올 필요가 있습니다.
또, 위대한 장군이라 할지라도 지배 승리를 노리는 문명에 쥐어주는 것보다 나으며, 고도로 발달된 우리 도시를 지키는 방어군에 큰 힘이 됩니다. 간혹 고급 군사 유닛을 곧바로 제공해주는 위인들도 있어서, 방어 군사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