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기존의 손흥민 몸값을 약 135억원에서 34억 정도를 더 보태 약 169억원으로 책정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흠.. 여러분들 의견은 어때요? 저는 일단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 토트넘 공격수로써의 경쟁력

일단, 토트넘에는 대표적인 주전 공격수라고 하면 저메인 데포, 아데바요르 2명을 들수 있죠.

최근 토트넘 경기를 봐오신 분이라면 저메인 데포의 폼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아실거에요.

저메인 데포의 주무기인 빠른 스피드를 제외하면, 신체조건/골 결정력 등등을 고려한다면 저는 손흥민에게 한표!

그리고 아데바요르. 훌륭한 선수죠. 그런데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부재중이구요,

빌라스 보야스 감독이 투톱 전술을 즐겨 쓴다는 점을 보면 손흥민과 아데바요르 선수와의 공존 또한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끝나기전에 손흥민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 또한 손흥민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보구요.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최우선 과제가 언어문제,문화적 차이 등을 극복한 동료 선수와의 빠른 마인드 일체화!

그리고 아데바요르가 복귀하기전에 데포 선수를 발라버리는 것이겠죠.

뎀프시 선수는 흠.. 뭐 제 생각에는 손흥민 선수가 한수 위라고 생각 ^^;;;;

2. 이적료. 그리고 유망주? 즉시 전력감?

토트넘이 가난한 구단은 아니지만 첼시나 맨시처럼 왕 부자 구단도 아니죠. 그런데 35억이라는 액수만큼 이적료를 올렸다?

그렇다면 답은 한가지죠. 즉시 전력감으로 쓰겠다 이겁니다. 또한, 함부르크는 현재 재정난에 허덕이면서 손흥민 선수와

재계약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도 이적 가능성을 올려줄수 있겠죠?

또한, 손흥민  선수는 함부르크의 즉시 전력감이 아니었죠. 유망주 였단 말입니다. 허나, 손흥민 선수는 본인 스스로 실력을 검증하면서

올 시즌 주전으로 거듭난 케이스 입니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간다면 토트넘에서 소비한 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고, 현재 공격수 부재로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빠른 적응과 동시에 실력을 검증한다면, 아스날의 박주영 선수와 같은 지옥같은 상황은 면할것으로 판단됩니다.

3. 토트넘 공격 전술속의 손흥민.

여러분들은 토트넘의 핵심 전술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바로 양 날개라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은 현재 가레스 베일과 레넌이라는 리그 탑급 양 날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베일선수는 스피드, 왼발 킥력 등 웨일즈 내에서는 긱스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레넌 선수는 궂이 말씀 안드려도 알겠죠?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에 스콧파커, 제나스, 허들스톤, 뎀벨레 등 좋은 선수가 많이 있지만,

토트넘 팬으로써 거의 매 경기를 본 기억을 떠올리면, 토트넘 공격의 시발은 거의 측면이고

중앙 미드필더는 안정적인 경기 조율 및 볼 배급이 주 임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으로 가서 베일과 래넌의 양질의 패스를 잘 받아먹어주기만 한다면

(당연 손흥민 선수가 혼자 멋지게 해결하면 좋겠지요 허허허)

토트넘에서 No.1 주전 공격수가 불가능 하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토트넘의 문제는 데포 선수가 이 역할을 못해주는 것도 큰 문제이기도 하구요.

오유님들의 이유있는 태클, 그리고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