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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등 끊이지 않는 병영내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해 병사 계급체계를 사실상 2단계로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육군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병 계급체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병 계급체계 개선안은 현행 '이병-일병-상병-병장' 등 4계급 체계를 '이병-일병-상병' 3계급 체계로 변경하고, 분대장 선발인원에게만 '병장' 계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분대장에 선발되지 않은 인원의 경우 전역시에 병장 계급을 부여할 계획이며 이병 계급은 5주간의 신병 훈련기간에만 부여할 계획이다.
따라서 사실상 현역병의 경우 대부분 일병-상병 계급만 부여받게돼 계급체계가 사실상 2단계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이 경우 현재 21개월의 군 생활 가운데 이병으로 5주, 일병과 상병으로 각각 9~10개월 정도를 보내게 된다.
이것이 창조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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