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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중에 바지에 똥을 지렸다는 더러운 글들이 수시로 올라오던데
내 경험은 그것들과는 다르게 좀 특이한 경험임
소파에 동생이랑 같이 앉아서 티비 보다가 방귀 신호가 와서
시원하게 뿍 켰는데
똥까지 같이 나왔음. 동생과 엄마의 눈을 속이고 일단 화장실로 들어와서 팬티의 상태를 살핌.
동전 크기의 자그마한 똥이었음
아 이걸 어떻게 하지;;;
다 컸는데 엄마한테 팬티에 똥쌌다고 할 수도 없고
일단 휴지로 박박 닦은 다음에 비누칠해서 잘 씼음
그리고 세탁물 두는 곳에 잘 벗어 두고
노팬티인채로 태연한 척 거실로 나오는데
내 동생이 이상한 기색을 띔
엉거주춤한 채로 주위를 살피더니
"ㅋㅋㅋ 엄마 나 팬티에 똥 쌌어ㅋㅋ"
이럼. 얘도 방귀 끼다가 똥도 같이 내보낸거ㅇㅇ
내가 싸고 한 3분 뒤에 일어 난 일
와 어떻게 다 큰 두 형제가 동시에 팬티에 똥을 지리지;;;
진짜 신기했음ㅇㅇ
근데 동생이 저렇게 말했는데도 엄마 반응이 나쁘지 않음
덕분에 나도 쉽게 고백할 수 있었음
지금 생각해도 참 미스테리임
한날 한시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소파에 누워서 티비보다가
동시에 방귀인줄 알고 똥을 싸다니ㅇㅇ
이게 바로 바이오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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