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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1월 회칼과 손도끼, 쇠파이프 등 도구를 인터넷으로 구매해놓는 등 살인을 위한 준비를 해뒀다.
또 올 1월에는 "언제라도 살인을 할 수 있게 몸을 단련하고, 살해 순위는 애새끼들, 계집년, 노인, 나를 화나게 하는 순이다. 롤 모델은 (연쇄살인범) 유영철이고 7명을 죽인다"는 등 내용이 포함된 12개 행동수칙을 세웠으며, 2월에는 공익근무요원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살해 대상으로 지정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12월 현역병으로 입대한 이씨는 군 생활 중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고 김포시청에서 공익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청에서도 적응을 하지 못해 지난해 김포의 한 주민센터로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10년 PC방에서 말다툼을 한 상대를 망치로 때린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는 등 과거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나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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