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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말하는 예술이란 영화나 만화,최신가요같은 현대의 작품들이아니라
베토벤,모짜르트,피카소,미켈란젤로,다빈치 등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클래식,미술작품,건축물,조각상같은 고전작품들을 얘기하는겁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미술관에서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을 볼때마다
그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클래식음악을 들을때도 그저 지루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문화재,건축물들을 볼때도 "오 멋지네" 라는 생각이 좀 들긴하지만
도시의 야경이나 고층빌딩이 훨씬 더 멋있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그런 고전작품들에 감탄하고 극찬하더군요
전 도저히 이해할수가없습니다. 저 작품들이 뭔 재미가 있다는건지?
기껏해봐야 '그 시대' 기준으로 참신한거뿐이지 (최초로 무슨 기법을 사용했다거나,그 시대 상황이 담겨있다거나)
지금 시대 기준으로보면 그냥 재미없는 그림아닌가요
유명한 고전작품들이 극찬받는이유는 그게 '아름다워서' 가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가 있기때문일뿐 아닌가요
요즘 그림들을보면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잘 그린 작품들이 널렸고
개나소나 고화질카메라가 장착된 핸드폰을 들고다니기때문에 그림도 별 의미가없죠.
명화,클래식감상.. 고급스러운 취미긴하지만
전 고전작품들을 감명깊게 감상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솔직히말하면 저런것보다 만화책 한권을보는게 더 재밌고 멜로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게 더 감동적이고
피카소의 작품보다 제가 카메라로 찍은 서울의 야경,고층빌딩 사진이 더 아름답고 멋지고
1시간짜리 클래식보다 3분짜리 대중가요가 더 가슴에 와닫습니다.
예쁘고 잘생긴 가수들이 몇분동안 노래를부르면 수천명의 관중들이 꺄악꺄악거리며 환호하고
심지어 눈물을 흘리는사람도 있죠.
그런데 전문가들은 항상 고전작품들에 감탄합니다.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 눈에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밤에' 작품이
서울,뉴욕의 야경사진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기때문인가요?
아니면 그 작품의 역사적,학술적 의미에 감탄하는건가요
카메라가있고 영화가 있는 요즘 시대에 예술이란게 무슨 의미가있을까요?
왜 교양있는 사람들은 고전작품을 좋아할까요?
예술이 쓸모없다는게 아니라 정말 몰라서 묻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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