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숙사 사는 어떤 남자분이계세요
오다가다 자주 마주치고 기숙사에서 일을하고있어서
자주 마주친탓인지 밖에서 마주치면 사담도 좀 했습니다
남자분 덩치가 꽤나 좋은데요
통통한뱃살이 귀여우시더라구요
오늘 오후에 도시락먹으러가는데 쌩얼로 렌즈끼고 엄마랑 전화하면서 편의점가고있었거든요
근데 마주친거에요ㅠㅠㅠㅠㅠㅠ평소와 다를것없이 밝게 인사를 하고..가는데 쌩얼이잖아요이게ㅠㅠ눈썹도없고 입술도없는데ㅜㅜ그와중에 또...ㅋㅋㅋㅋ웃으며 전화하는 저를보고 혹시 오해하실까봐..ㅎㅎ 엄마 라는걸 어필하려고 다짜고짜 엄마를 외쳤습니다... 완전히 말도안되는 타이밍에요... 그리곤 당황스러워서 엄마한테 "전화 어떻게 바로받냐?"라고 혀 다꼬여서 말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마치 친구한테 말하듯이요ㅠㅠ이건 뭐 맘프렌든가요ㅠㅠ얼마나 어이없었을까요 진짜 얼마나 바보같았을까요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ㅠㅠ오늘 하루종일 그생각만 나면 창피해서 3분간 멍때려요ㅠㅠㅠㅜ어떡하죠 남자분들 어떻게생각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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