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게에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가 장비 세팅이죠.
안톤급에 와서도 도대체 왜 저렇게 세팅을 하고 있을까.. 하는 케릭터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누구나 생각해보면 당연한 장비의 투자효율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1. 기본적으로 분산투자
던파의 딜링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기본적으로 수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투자 효율이 떨어집니다.
흔히 속강을 올리면 효율이 안좋다느니 100이 넘기면 별로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이 말입니다.
하지만 비단 속강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탯이 그렇습니다.
힘/지능, 크리티컬 확률, 추가 데미지 전부요.
올릴수록 효율이 떨어진다면?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고르게 분배를 하는 게 기대데미지값이 제일 잘 나온다는 말이죠.
2. 그렇다고 과한 게 나쁜 것일 수 없다
그렇다고 속강이, 크리가 높은 게 나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특정 스탯을 올리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속성 강화는 악세/마법석 마부와 마법석, 오라아바타로 자리가 정해져 있고,
크리티컬 확률은 엠블렘과 어깨/벨트/신발 마부로 자리가 정해져 있는 등입니다.
속강이 100이거나 크리가 75%쯤 됐다고 아 이젠 됐다~ 할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어차피 이들은 투자할 칸이 정해져 있고, 그 한에서는 최선을 다해도 다른 스탯에 악영향이 나타지 않으니까요.
1번의 '비효율' 문제가 생기는 건, 예를 들자면 속강장비나 추뎀장비,
스킬레벨 장비가 올 수 있는 장비칸 하나에 크리티컬 장비를 세팅한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3. 크리티컬에 신경 좀 쓰세요. 제발.
무극이나 배틀메이지, 기타 등등 크리가 넘쳐나는 몇몇 직업을 제외한 모든 직업군들은,
무조건 힘/지능보다 크리가 우선입니다.
힘/지능 엠블하고 크리 엠블은 기대데미지값 자체가 다릅니다.
거기에 홀리가 주는 힘/지능의 버프 상승량을 생각하면 게임이 안돼요 게임이.
크리가 넘치진 않아도 엄청 여유로운 직업. 광호제라던가 있는데..
크리 높다고 대충 냅둘 생각하지 말고, 마부 최대한 높은걸로 하고, 엠블렘 계산해서 극크리까지 올리세요. 97%까지.
크리에 아무런 보조가 없는 엘마나 솬미급쯤 되면 엠블 박을때 그냥 고려의 여지가 없이 극크리로 박으면 됩니다.
듀얼듀얼듀얼듀얼작이니 머리모자힘지능 상하의 크리 이런거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보이드엘마랍시고 교단신이니 하는 비싼 레전더리 두르고 정작 크리마부는 3/3/3에 마크는 50퍼대라거나 하는 걸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진짜.
그리고 이건 1에도 해당하는 얘긴데, 아무리 크리가 저질인 직종이라도 엠블/마부에 신경을 써주면 80퍼센트대는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까운 장비 한칸을 거형팔같은 걸로 소비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4. 속강에도 신경쓰세요.
속강 마부좀.. 법석 마부가 비어있는 분, 악세 속강마부가 언커먼카드 한자리수인 분들 너무 많아요.
그런데 그런분들 장비 보면 웃긴게 증폭은 풀증폭이라거나 하는 경우가..;
앞서 말한 것처럼, 홀리버프에 의해 증폭에 의한 힘/지능은 그 존재감이 나노 단위로 엷어집니다.
증폭하기 전에 속강좀 신경써주세요.
안톤의 심장같은 최상급 마부도, 매물이 풀려있을 땐 천만에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