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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사귄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
엊그제는 여자친구 생일이었구요~
저는 스물아홉에 아직까지도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늦깍이 대학생입니다.
가진것도 없고, 능력도 없는,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잘난것도 없는 그저그런 한 남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저를 항상 믿고, 걱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한 3~4개월 전이었나 핸드폰으로 오유를 하며 뒹굴대며 낄낄대는 저를 한참을 관찰하던 여친이
그거뭐냐고 관심을 보이길래 가르쳐줬더니..그 이후로 시간날때마다 오유를 보며 낄낄대며 뒹굴고 있네요~~~
재미있는 내용 있으면 읽어주기도 하고 하면서요...
제 여친은 참..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 엊그제 생일날 새벽에는 집앞에 노래방으로 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케잌이랑 맥주를 준비해놓고 축하해 달라 하네요..생일이벤트라고~
본인 생일이벤트를 직접하게 만드는 못된남자친구를 둔...여친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항상 본인보다 나를 더걱정해주는 이런 여자는.... 나한테 아무것도 안준 하늘이 미안해서 보내준 선물일까요??
커플을 싫어하는 오유분들 잘 알고 있지만
생일날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저를 불쌍히 여겨 꼭 베오베로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오유분들은 착하니까 꼭 보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자기야 정말 사랑하고 ..나중에 취업하면 정말 잘할게
그때까지 우리 쫌만 참자!
(아마 베스트만 가더라도 여친은 바로볼거에요~~~하루종일 오유만 뚫어져라 보고 있거든요)
여친생일날 준거라고는 이카톡메시지 가 전부네요 ㅜㅜ
저를 불쌍히 여겨 삶에 지친 여자친구에게 한줄기 미소를 선물할수 있게 해주십쇼~ㅜㅜ
커플인건 물론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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