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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술기운이 있는데다가 여러가지로 복합빡침이라 더 열받네.
그래 내가 존나 개소심한것도 맞고 어울리지 않게 존나 좀스러운것도 맞아.
근데 그렇게 사람을 병신 만들어 놓으니까 좋냐??
내가 술먹고 썰을 풀긴 했지. 병나발 부는 모습에 존나 또 진상 피우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었겠지
내용도 술 잘먹다 뜬금포 터지는 내 인생이 갑자기 힘들다 였고.
슈밤 근데 근 몇주안에 갑자기 도박장에 빠져서 집에 안들어오는 가족이나.
결혼한 누님이 애들 버리고 집나가고 매형이라는놈은 씨발 디아가 뭔지 게임만 처하고있고
외삼촌이라는놈은 돈 몇천 빌려가서 연락두절이고 나도 일하다 갑자기 허리가 나가서 골골 대고 있고
무엇보다 존나 솔로라ㅠㅠ 외로워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술기운 빌려서 너한테 냅다 푼건 존나 미안한데.
니가 그때 뭐라고 했냐. '너만 힘든거 아니다. 세상 사람들 다 힘든거 안고 살아가고 있다' 랬지?
아주 그냥 현자나셨어. 인생 모든걸 다 꿰뚫고 통찰하고 있어서 뭐 사람문제는 존나 사소해보여서 문제가 아닌것처럼 느껴지디?
그래도 술에 취했을망정 그말 듣고 ...아 지금 내가 너무 진상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내 힘듬은 잠시 접어뒀지.
그 뒤에 또 술마실 기회가 생겼을때 너도 갑자기 인생이 힘들다고 말했지. 내가 힘든 경험이 있으니 그나마 내딴에 슈밤
그맘이해하려고 말해보라고 했더니 그냥 싫고 힘들다고 성공하고 싶은데 만사가 귀찮다고?
에이~ 설마~ 그래도 뭔가 있겠지 라는 마음에 열심히 들었던 내가 병신같다.
순간 빡쳐서 니가 했던말 똑같이 해줬지 '너만 힘든거 아니다. 세상 사람들 다 힘든거 안고 살아가고 있다' 라고
근데 뭐? 남자가 되가지고 배려심 존나 없고 술먹고 진상부리냐고? 왜 내 힘든걸 니한테 말하냐고? 사람이 존나 썩었다면서 존나 할말 갈기고
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래 나도 마음열고 거기서 한번만 꺾어줬어도 이런 사태는 안 발생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안더라. 빡쳐서
어린애 같냐? 근데 그 다음날 괜히 회사에 이상한 소문 쫙 퍼트렸더라?
술먹으면 존나 개진상인놈에 회사 여자관계 안좋고 음흉한 시선으로 여자들 훑어보는 변태새끼에 월급만 벌면 술집에 갖다 바치는놈이라고?
게다가 내가 숨기고 싶어했던 우리 가정사 쫙 퍼트렸더라. 그래 자동으로 동정표를 만들어 줘서 존나 고맙다.
보통이면 하기도 힘든 멘탈강화를 마구 시켜주니 아주 그냥 존나 눈물날 정도야...
슈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짦은 3년간 회사 동기로 있었으면서 아주 뒤통수를 제대로 후리네.
그래서 얘기좀 하자고 했더니 나랑 할말없다고 지 할말만 할줄 아는 새끼라면서 표정 확구기면서 계속 말씹고 말이지.
내 유리멘탈에 금이 쩍쩍 가는 소리가 들려. 그래서 존나 고민이다 니 주둥이를 어떻게 비틀어버릴지가 고민이라고!!
(일기 죄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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