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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95989
    작성자 : 화력더쿠
    추천 : 30
    조회수 : 21140
    IP : 180.70.***.253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14 20:03:40
    원글작성시간 : 2012/07/14 18:59:07
    http://todayhumor.com/?humorbest_495989 모바일
    2차대전 독일군 전차 판터의 위엄

    포수 조지 C. 마우러(George C. Maurer) 기술 상병
    독일 크레펠트(Krefeld) 북방 지구에서 벌어진 일이다. 
    소대 지휘전차 포수인 나는 덕국 새끼들 판터를 먼저 발견하고 750미터에서 선빵을 날렸다. 
    판터는 그걸 튕겨내고는 우리에게 두 방을 먹였다. 



    포수 하워드 A. 우드(Howard A. Wood) 기술 상병 
    400미터 이하 거리에서 판터 2대에게 철갑탄(AP)을 날렸는데 판터 둘 모두 그걸 튕겨냈다.



    M.L 홀(M.L. Hall) 기술 병장
    벨기에 루멩(Rumain)에서 벌어진 일이다. 
    중대장이 600미터 거리에서 판터 전면 장갑을 마구 쏴제꼈지만, 판터는 모조리 그걸 튕겨냈다. 
    같은 날 아침 그 짐승 새끼들에게 우리 중대 전차들이 격파당했다. 



    차장 프랜시스 W. 베이커(Francis W. Baker) 병장
    이건 1944년 11월 20일 아침에 벌어진 일이다. 
    앞에 놈들은 75밀리 셔먼이지만, 내 건 76밀리를 탑재한 셔먼이었음을 밝혀둔다. 
    800미터 거리에서 판터 옆구리에 7발을 넘게 갈겼는데 육시럴 판터는 멀쩡했다!
    경악과 불신에 빠진 나는 아군 대전차 자주포 쪽으로 도망쳤고, 이후 판터에 의한 학살극이 벌어졌다. 



    소대장 프랭크 세이델 2세(Frank Seydel Jr.) 소위 
    이건 1945년 3월 3일 독일 보징호벤(Bosinghoven)에서 벌어진 일이다. 
    600미터 거리에서 76밀리 피모철갑탄(APC)으로 초탄을 명중시켰는데, 판터는 그걸 튕겨냈다. 
    500미터 거리에서 제2탄을 발사했고, 역시 직격이었지만 표범 새끼는 여전히 멀쩡했다. 
    경악한 나는 철갑탄, 고폭탄 있는 대로 쏴제꼈고 이후 10발 정도로 그 짐승 새끼를 침묵시켰다. 



    차장 로렌스 E. 젠트리(Lawrence E. Gentry) 병장 
    벨기에 셀(Celles)에서 벌어진 일이다. 
    75밀리 셔먼이 800미터 거리에서 판터 포탑을 명중시켰지만, 판터는 그걸 튕겨냈다. 
    이후 그 판터의 복수에 아군 셔먼 2대가 2,000미터 거리에서 격파되었다. 



    조종수 존 새들락(John Sadlak) 기술 상병 
    독일 플로버리히(Floverich)에서 벌어진 일이다. 
    400미터 거리에서 판터 전면에 철갑탄 3발을 때려넣었지만, 판터는 건재했다. 
    이후 판터가 같은 거리에서 반격을 가해왔고, 초탄 한방에 우린 끝장났다. 



    멜빈 O. 에반스(Melvin O. Evans) 기술 병장
    1944년 11월 17일 독일 푸펜도르프(Puffendorf) 근방에서 벌어진 일이다. 
    아군 셔먼의 피모철갑탄(APC) 4발을 판터가 튕겨내는 걸 목격했다. 
    다섯번째 탄에서야 판터를 관통시키는 데 성공했다. 



    조지 C. 밀러(George C. Miller) 상병
    1944년 11월 17일 독일 푸펜도르프(Puffendorf) 근방에서 벌어진 일이다.
    800미터 거리에 발사한 76밀리 포탄이 판터 차체 전면을 맞고 튕겨나왔다. 
    이후 판터의 반격으로 우측 최종구동장치(Final Drives)가 아작이 났다. 
    판터의 포탄이 최종구동장치를 관통했던 것이다. 
    그로 인해 포탑 작동이 정지했다. 
    그 짐승 새끼는 주포 구경이 고작 75밀리일 뿐인데 말이다. 



    토머스 P. 웰본(Thomas P. Welborn) 병장
    1944년 8월 15일 프랑스 생 세베르 칼바도스(St. Sever Calvados)에서 벌어진 참사이다. 
    피모철갑탄(APC)을 700미터 거리에서 15발을 넘게 맞고서도 건재한 판터가 3대의 셔먼과 같은 수의 스튜어트를 격파했다. 
    그래도 16번째로 명중시킨 탄으로 그 표범 새끼를 끝장낼 수 있었다. 



    포수 버질 타운센드(Virgil Townsend) 상병
    독일 게레온스바일러(Gereonsweiler)에서 벌어진 일이다.
    아군 좌익에 위치한 고지에서 등장한 판터 1개 소대가 3,600미터(!) 거리에서 셔먼 몇 대를 격파했다.
    이건 우리 셔먼의 75밀리 주포로는 격파가 불가능한 거리다. 
    반격을 가해 그 짐승 새끼들을 쫓아내긴 했지만, 그놈들이 입은 피해는 전무했다. 



    보조 조종수 버넌 M. 바넷(Vernon M. Barnett) 일병 
    독일 우바흐(Ubach)에서 벌어진 일이다. 
    판터 2대가 2,000미터 거리에서 아군 셔먼 2대를 격파했다. 
    셔먼 몇 대가 철갑탄으로 그 짐승 새끼들을 명중시키긴 했는데, 별 효과는 없었다. 



    소대 선임하사 커티스 H. 애친슨(Curtis H. Atkinson) 하사
    800미터 거리에서 판터 2대에게 선빵을 당한 우리 소대는 초탄과 제2사에 3대를 격파당했다. 
    곧이어 나머지 셔먼 2대도 격파당했다. 
    이 와중에 반격을 하긴 했지만 판터 측면에 명중된 75밀리 포탄은 튕겨나갔을 뿐이었다. 



    제67 기갑 연대 3대대 행정관 폴 A. 베인(Paul A. Bane) 소령
    전차에서 주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M4 전차는 독일 4호 전차보다 우수한 75밀리미터 고속포와 포구 제퇴기(Muzzle brake)를 장비하고 있다. 독일 판터와 티거 그리고 최신예 쾨니히스 티거 전차는 화력 면에서 75 혹은 76밀리미터 주포를 장착한 셔먼을 훨씬 능가한다. 지근거리인 300~500미터 사이의 거리에서조차도 셔먼이 판터와 티거의 전면 장갑을 관통시키지 못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그와 반대로 판터와 티거는 장거리인 2,500~3,000미터 거리에서 셔먼을 격파했다. 

    게레온스바일러(Gereonsweiler) 근방의 로어(Roer) 강 유역에서 벌어진 11월 공세 동안, 제67 기갑 연대의 전투단이 판터나 티거 1, 2대에 의해 진격을 지연당하거나 돈좌되는 사태가 반복되었다. 같은 시기에 셔먼 1개 소대와 판터 1대가 맞붙는 장면을 보았는데, 1,500미터 거리에서 벌어진 이 교전 중 판터는 10발도 넘는 75, 76밀리미터 철갑탄을 맞고도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 판터는 단 5분만에 아군 셔먼 4대를 격파하거나 전투 불능에 빠뜨렸다. 


    화력더쿠의 꼬릿말입니다
    출처-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178&sca=&sfl=wr_subject&stx=%ED%8C%90%ED%84%B0&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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