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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495500
    작성자 : 사장
    추천 : 13
    조회수 : 1217
    IP : 120.50.***.94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08/12/27 22:45:09
    http://todayhumor.com/?humordata_495500 모바일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닌텐도의 애프터 서비스 사례 몇 건
    아래 소개된 사례들은 100% 진실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믿고 있는 분위기라고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사례의 소개만으로 경쟁사들이 속좁게 행동했다고 고정적으로 생각하진 마세요. 소니가 지금의 일본인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것을 보면 ... 제품을 판매만 하지는 않았다고 봐야 정답이겠죠.




    <교통사고와 게임보이>


    1993~1994년,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을 하던중 교통사고를 당한 초등학교 3학년의 소년이 입원을 하게 됩니다. 사고 때 자전거 바구니에 들어가 있던 게임보이가 아스팔트 위로 굴러 떨어지면서 보기 민망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전원을 넣으면 지금처럼 게임을 즐길 수는 있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너무 너덜너덜해진 게임보이를 수리받고 싶어서 소년은 어머니에게 닌텐도에게 수리를 의뢰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몇일 후 닌텐도로부터 모친에게 전화가 왔는데 '게임보이의 파손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됐는지 원인을 듣고 싶내요?' 라고 묻자 모친은 '아들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라고 말문을 튼 후 이후 사정을 이야기하자, 닌텐도 해당 담당자는 '수리비는 필요 없습니다' 라면서 무상으로 고쳐줬다고 합니다.

    그 후 소년의 앞으로 멀쩡한 게임보이와 함께 편지가 함께 왔는데, 내용은 '00군에게 차도를 다닐때에는 조심하세요. 요코' 라고 쓰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무상수리의 보장기간>


    이미 보장기간이 지난 '닌텐도DS' 의 터치패널이 파손돼서 닌텐도에 수리를 의뢰했습니다.

    '수리비가 5000엔 이상 되는 경우는 연락이 옵니다' 라고 하는 룰로 알고 있었는데

    닌텐도로부터 아무 연락도 없이 수리된 '닌텐도DS' 가 도착했습니다. 5,000엔 이하였던 것이라고 생각하면 택배우편을 담당하는 분으로부터 대금상환은 아니더라도 보통 '택배우편' 이라고 합니다만 이상하게도 상자를 열어보니 신품으로 교환되어 있었습니다. 수리비는 무료이고 우송료 역시 무료였습니다.





    <소아 병동에 선물을>


    닌텐도 본사 근처에 있는 병원의 소아과에 입원하고 있던 4, 5세 정도의 유아의 체험기입니다.

    그 아이가 입원한 방은 아이만 8명이 한방에 있는 곳이었는데 병실에는1개의 슈퍼패미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슈퍼패미콤이 고장나 버려 아이들이 떠드는 것을 견디기 힘들었던 간호사가 닌텐도에 전화로 수리의 의뢰했습니다.

    '우송으로(망가진 슈퍼패미콤을) 보냅니다' 라고 간호사가 전화로 말하자 아이들은 '어째서! (닌텐도의 회사는) 수리해주러 오지 않는거야!' 라고 떠들기 시작하자 아이들의 목소리를 전화기를 통해서 들었는지 닌텐도의 해당 담당자는 간호사로 부터 수리의뢰 전화를 완료한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정장 차림의 닌텐도 직원 2명이 병실을 방문해 슈퍼패미콤을 회수해갔다고 합니다. 바로 그 다음날 같은 직원 2명이 수리가 완료된 슈퍼패미콤과 함께 신작의 슈퍼패미콤 소프트도 선물로 가져왔다고 ...





    <아이의 기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이 가지고 있던 포켓몬 씰이 마구 붙어 있던 '닌텐도DS' 를 수리로 맡겼는데 신품으로 교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씰이 같은 위치에 붙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즉 닌텐도는 수리후에도 가능한 같은 상태로 반환하려고 씰을 원래 있던 위치에 다시 붙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닌텐도 직원은 공략왕>


    초등학생의 시절 '요시아일랜드' 의 아이템 위치를 알기 위해서 다른 게임의 설명서에 쓰여져 있던 닌텐도의 문의 창구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요시아일랜드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플라워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묻자 '조금 기다려 주세요' 라고 하면서 10초 정도 경과하자 친절하게 아이템의 장소를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미야모토 시게루*가 초등학생 소년에게>
    *:슈퍼마리오,젤다의전설,동물의숲등을 탄생시킨 닌텐도사의 대표이사역 전무



    초등학생의 시절, 패미콤용 디스크 시스템의 게임을 발매일에 구입했지만 곧바로 파손되어 버렸습니다. 울상을 지으면서 설명서를 읽어보니 '고장나면 여기에 연락을' 이라고 쓰여져 있었으므로, 닌텐도의 전화번호 그대로 연락을 했습니다. 설명서에는 '자신의 부주의로 망가졌을경우는 우송료와 수수료를 부담해주세요' 라고 쓰여져 있었지만, 정직하게 '발매일에 구입해 일주일 정도 지나 자신의 부주의로 망가뜨렸습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닌텐도 본사까지 보내주세요' 라고 해 망가진 게임소프트를 배송했습니다.

    약 1주일 후 밀봉 된 신품의 게임소프트 뿐만 아니라 제가 망가진 소프트를 보낼때 사용한 우송료와 마리오의 상품, 그리고 미야모토라고 하는 스탭으로부터의 편지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편지는 직필로 쓰여져 있었고 다음과 같습니다.

    '모처럼 발매일에 구입해서 즐겁게 놀고 싶었겠는데 망가져 버려서 매우 유감이다. 너는 초등학생이니까 돈이 없겠지? 그래서 돈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게임을 구입해준 너에게 수리 대금을 받을 수는 없구나. 이번은 아저씨가 고쳐주는 것이니까 다음부터는 꼭 주의해야한다.' 라고 ...

    -------------------------------------------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사장의 꼬릿말입니다
    죽도록 웃게 해드리죠.      ↑ 클릭 ↑




















    1. 초등학교 시절의 바보같은 경쟁

    2ch VIP 개그 2006/09/10 00:23

    초등학생 시절, 우리 반에 이상한 열풍이 불었는데, 그것은 "가장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녀석이 그 날의
    영웅" 놀이였다.

    예를 들어 급식으로 수박이 나오면, 그 한계까지 먹는 도전이 시작되어 흰 부분까지 먹는 녀석이 나오는가
    하면 마지막엔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와 결국 녀석이 그 날의 영웅이 되는 것이었다.

    다음 날, 급식으로「삶은 달걀」이 나왔다. 나는 오늘에야말로 영웅이 되자고 다짐했다.

    「나는 씹지 않고 삼키겠어!」

    라며 통째로 삼켰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녀석들도 손쉽게 클리어 했고, 곧이어

    「나는 껍질까지 먹겠어!」

    라며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은 그 녀석에게 집중되었고, "오늘의 영웅"은 거의
    그 녀석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도 그대로 물러날 순 없었다.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기로 결심했다. 삶은 달걀을 찍어먹는 소금병이 몇 개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난

    「나는 이 맛소금을 단번에 마셔버리겠어!」

    라며 뚜겅을 열고 맛소금을 단번에 삼켰다. 목이 타는 듯이 뜨거웠지만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며 간신히
    눈물 한방울 찔끔! 하며 삼켰다. 반 친구 모두들은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나는 "오늘의 영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5시간 쯤의 수업 중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다. 그렇지만 영웅이 된 주제에 양호실에 가는 것은
    너무 멋이 없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참았지만 결국 한계가 찾아왔다.

    나는 책상 위에 토해 버렸다

    그랬더니 조금 전 먹었던 삶은 달걀이 통째로 올라왔다. 


    그 날부터 나의 별명은 「피콜로」가 되었다




    2. 장애인

    고등학교 다닐 때 혼자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내 앞을 한 장애인이 걷고 있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하고 기분 나쁜 소리를 내고 다니길래 이유없이 화가 난
    나는 그 장애자의 흉내를 내며 걷기로 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그러자 갑자기, 정의감이 강한 아저씨 한 분이 나타나

    「장애인을 놀리지 말아라!」

    라고 외치며, 장애인을 때렸다.



    3. 귀여운 누님
    2ch VIP 개그 2006/11/13 19:30

    요전날, 여자친구의 언니가 「꺄- 귀여워―♡」라고 하면서
    왠 비닐봉투를 뒤쫓아 갔습니다.

    하얀 강아지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4. 전화번호부
    2ch VIP 개그 2006/11/18 02:48

    코피를 흘리는 한 초등학생이 전화박스 안에서

    「살인 청부업자··· 살인 청부업자···」라고 중얼거리면서 필사적으로 전화번호부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5. 낙서
    2ch VIP 개그 2006/11/18 02:26

    전망대 벽에 써 있던 낙서.

    「유미 VS 타카히로 ~영원히 함께」

    너네 싸우러 왔냐.


    6. 추녀에게 차가운 놈은...
    2ch VIP 개그 2006/11/14 17:49

    못생긴 여자애한테 차갑게 구는 녀석은, 노력하지 않아도 여자가 알아서 모여드는 킹카가 아니면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동정이나 아마추어 동정이 틀림없다.

    생각해봐라.

    못생긴 여자애한테도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을 귀여운 여자애가 보면,
    「아, 저 사람은 저런 애에게도 상냥하네...멋져」가 되는 것이다.

    여자는 귀여운 여자한테만 상냥하게 구는 남자를 싫어한다.

    반대로 생각해 봐. 너희들도, 잘생긴 남자한테만 아첨하는 여자따윈 싫겠지?
    바로 그거다. 못생긴 여자애한테도 철저하게 상냥하게 해라! 그러면 그 추녀는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
    추녀의 친구 중에게는 귀여운 애들이 꽤 있다.

    학교 다닐 때나 연예인들의 친구들을 생각해봐. 의외로 추녀가 많지? 귀여운 아이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추녀와 친구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반대로 이용하자. 추녀에게 상냥하게 대하면, 반드시 귀여운 아이와 만날 수 있다.
    나는 이 수법으로 30명 이상의 추녀와 교제하는 것에 성공했다.


    7. 가난
    2ch VIP 개그 2006/11/20 21:23

    이제는 다 지나간 어릴 적 이야기지만 난 모자 가정에서 자라나 가난했기 때문에, 남들이 다 하나씩
    같고 있던 패미컴 오락기 따위는 살 수 없었다. ..
    -정말로 부러웠다,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의 급식비가 없어졌을 때는,「가난한 녀석이 제일 용의자 아니겠어?」라는 식으로
    제일 처음 의심받기도 했었고,「가난한 집에 태어날 바에야 차라리 태어나지 않으면 좋았을걸!」 같은 심한 욕을
    했을 때의 어머니의 슬픈 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난 그 오락기가 너무나도 갖고 싶어서, 중학교 때 신문 배달로 돈을 모았다. 드디어 이제 나도 오락기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게임 판매장 앞까지 갔다가 그만두었다. 그 대신 초등학교 3학년 여동생에게 아식스
    점퍼를 사주었다. 지금까지 낡은 내 옷을 물려받아 입고 있었으니까.

    어머니에게는 핸드크림을 사드렸다. 언제나 손이 거칠었으니까. 작년에 난 결혼했지만 결혼식 전날, 어머니는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이미 녹슨 그 핸드크림 통을 꺼내보여주셨다.

    울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했다.「낳아 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뭐, 급식비 훔친 것은 나 맞지만.


    8. 머리 나쁜 친구.

    성적이 떨어져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았다. 어머니는,

    「니가 자꾸 머리 나쁜 애랑 사귀니까 그거에 휩쓸려서 성적이 떨어지는거야.
    머리 좋은 아이랑 사귀란 말이야」

    라고 말씀하셨으므로, 난 머리 좋은 아이와 사귀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던 대로, 그 아이가 바보가 되었다.


    9. 할아버지의 치매
    2ch VIP 개그 2006/07/16 11:02

    어제,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지 않는 법'이란 책을 사 왔다.


    오늘도 사 왔다.

     

    10. 야쿠자가 우리 술집에 왔다.
    2ch VIP 개그 2006/08/20 14:04

    야쿠자가 술집에 와서「어이, 맥주」라고 말했다.

    「얼마나 드릴까요?」하고 묻자, 호쾌하게「이만큼!!」이라며 손바닥을 활짝 펼쳤다. 새끼 손가락이 없었다.

    큰 잔4잔과 작은 잔1잔을 가지고 갔다가 얻어맞았다.

    개그가 통하지 않는 분이었다.


    11. 요즘 젊은이
    2ch VIP 개그 2006/08/20 15:13

    나     「젠장, 이러다 늦겠다. 망할 전철, 왜이리 굼뜬거야. 서두르지 않으면 면접시간에 늦는다!」
    할아버지 「······」
    나     「뭐야 이 할아버지…어디 아프세요…?」
    할아버지 「으흑·······큭··」
    나     「…젠장! 어이 할아버지, 괜찮아요? 이봐요, 등에 업혀요!」
    할아버지 「아···이렇게 친절을··· 고마우이 젊은이···」
    나     「빨리 업혀요!…」

    나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그럼 전 가볼께요, 할아버지」
    할아버지 「고맙네 젊은이…그러나 조금 전에, 혹시 취직활동 아니었나?」
    나     「아…아무튼 신경쓰지 말아요. 그러면 이만」

    나     「미안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인사1  「뭐하자는거야! 지각을 하다니.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인사2  「지금부터 사회인이 되려는 사람이 면접부터 지각이라니…」
    나     「…면목 없습니다」
    인사1  「사회인에게 가장 소중한 게 뭔지 알아? 신뢰다. 그걸 지각으로서 배신한 너에게
           면접을 받을 자격따윈 없다. 알았다면 돌아가게」

    할아버지 「신뢰인가···그거라면 이 청년은 내가 보증하지. 그는 신뢰할 수 있다」

    인사2  「앗!」
    나     「어? 조금 전에 그 할아버지네? 어째서 여기에··」
    인사1  「할아버지라니! 이 분은 우리 회사의 명예회장님이셔!」
    나     「!」
    할아버지 「나는 요즘 젊은이들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네 …그것을 깨닫게 해 준 자네에게 보답을 하고 싶네」

    그렇게 해서 나는 면접을 받을 수 있었고, 떨어졌다.


    12. 미국 경찰의 경고
    2ch VIP 개그 2006/09/15 02:08
    아메리칸 조크



    경관:「손들고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총알이 빗나간다!」


    13. 나의 절망적 외모
    2ch VIP 개그 2006/10/06 17:05

    미용실에서「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별 생각없이「멋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네? 어, 어떻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죽고 싶다.  

    14. 복수

    어느 남자가 여행지에서 도둑을 맞아, 여행용품과 지갑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
    돌아갈 항공 티켓은 운 좋게 신사복 안주머니에 들어 있었지만,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갈 돈이 없었다.
    남자는 호텔 앞의 택시 정류장에 서있던 한 택시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이러이러한 상황입니다.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속달로 요금을 따불로 지불할 테니까, 공항까지 좀 부탁합니다」
    「장난치지 마, 인간아. 우리들도 장사해먹는 사람이야. 돈이 없음 내려!」

    남자는 몇번이나 간곡히 부탁했지만, 운전기사는 부탁을 들어 주지 않았다.
    남자는 낙담했지만 운이 좋아 간신히 히치하이킹으로 어떻게든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년 후-

    비록 그런 경험이 있었지만 지난 여행이 전체적으로는 너무 즐거웠기에 남자는 이번에도 같은 곳을 방문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무사히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드디어 돌아갈 날이 되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던 남자는,
    우연히 호텔 앞 택시 정류장의 긴 택시 행렬 맨 끝 택시에 일년 전 그 몰인정한 운전기사를 발견했다.

    남자는, 남의 딱한 사정을 나 몰라라 한 그 운전기사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남자는 우선, 맨 앞 택시에 타고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공항까지는 요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한 15달러 정도? 그 정도 나옵니다.」
    「그럼, 내가 50달러를 줄 테니까, 우리 은밀한 시간을 좀 가져보지 않을래요? 후후후」
    「뭐? 이런 미친 호모자식을 봤나! 난 호모가 제일 싫어! 썩 꺼져버려! 내려!」

    남자는 선두의 택시에서 내려 두번째의 택시를 타고 같은 질문을 했다.
    당연히 두번째 택시기사도 격앙된 목소리로 남자를 차에서 쫓아냈다.
    남자는 같은 질문을 세 대째, 네 대째… 그렇게 차례차례 반복해서,
    계속 쫓겨났다.

    그리고 마지막,

    그 매정한 운전기사의 택시에 탑승하고, 남자는 말했다.

    「공항까지는 얼마나 나옵니까?」
    「15 달러 정도 나올걸요」
    「그럼, 공항까지 가주세요」

    운전기사는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택시를 출발시켰다.

    앞에 줄지어 있는 택시의 행렬을 통과할 때
    남자는 각각의 운전기사에게 웃는 얼굴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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