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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요즘 올라오는 오덕이 욕먹는 것에 대한 불평글에 대한

또다른 의견입니다.

말하자면 오덕이 욕먹는 것에는, 사회 분위기도 있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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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애니를 보는 것 뿐인데 왜 나를 욕하지?

왜 자기를 욕하냐고, 왜 덕이라고 까냐고 오유에다가 따지는 사람들 간혹 있는데.....

몰라서 그러는건가?

보통 이유 다 잘 알잖아요.

10년 전부터 다 전례가 있고, 만화보면 우습게 취급당하는 사회 분위기도 그렇고

그런데도 처신 잘 못해서 알아서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도 있고

그거 알아요?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친숙하지 않은 무언가를 보면 경계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이건 자기 관리 문제에요.

남이 싫어하거나 경계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으면 그 정도를 조절하면 주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

(하지 말란 것도 아니고)

나는 남이 어떻게 생각하건 말건 내가 원하는 행동대로 하겠다. 그러니까 참견하지 말라고 !

   근데 애들이 왜 날 욕하지? 저시x들 완전 무개념이네!
   이러니까 덕후들 중 상당수가 고립되는 겁니다.

Start - 주변 사람들이 싫어하는 취미가 있다

[2] 그러나 나는 내 취미를 고수하겠다.

[3] 친구들이나 학교 등, 주변인이 있는 와중에도 그것을 한다

[4] 주변 사람들이 꺼려하기 시작한다

[5] 덕 왈, " 왜 싫어하지? 취미도 존중받을 가치 있습니다 " 

[6] OU에 와서 따진다 " 왜 대한민국 사람들은 취미를 존중 안해주죠? "

지금 농담해요?

자기 취미 좋아요. 그래. 취미를 존중받을 이유는 있죠. 근데 취미가 다 같나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애니에 반감을 지닌 사람도 있을 수도 있죠.

근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다른사람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은채 자신의 태도를 일관했으면서,

다른 사람이 그 태도에 대해서 문제삼거나 꺼려할 수 있다고 생각은 안해봤나요?

  본인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안썼으면서, 다른사람이 이상한 시선으로 자기를 바라보니, 그 시선에 대해서 따지다니, 이 어찌

말도 안되는 주장이란 말입니까.

  불합리한 인과관계입니다.

  그리고 그 불합리한 인과 관계를 스스로 만들어 놓고선, 그 결과물에 대해서 OU에 와서 따지고 있으니, 답이 없네요.

  그런 취급 당하기 싫어요? 그럼 쌩뚱받게 인터넷에서 화풀이하지 말고, 주변인들에게 대화를 하려고 좀 노력하세요.

자신을 그런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조금씩 관계를 개선해나가면 그만 아닌가요?

왜 자기보고 욕하냐고 따지는데, 정작 욕먹게 한 원인은 자기에게 있고, 그리고 그 이유는 돌아보지도 않고

남에게만 문제점이 있고, 사회에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네요.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여기에 들어맞습니다.

  다른 사라은 무슨 무생물인가요?

보험용으로 사진 올립니다.

과거에 저도 덕후질 좀 했습니다.

5년전 군대크리로 부모님이 다 갔다버려서 남은게 없습니다...........ㅜㅜ

내가 넘넘 좋아했던 오리진 칼라판 ㅜㅜ

람바랄 아저씨는 당할때도 멋있다. 중년 최고 !

이제 나에게 남은건 위에 사진 것밖에 없음.........

학생시절때 아부지가 다 갔다버렸음 ㅜㅜ

게임피아랑 V챔프 이젠 어디가서 구하지도 못하는데 이런 asdokqpmadca 그때 맞아가면서라도 말렸어야하는데........

 걍 이것저것.

겜덕에서 애니덕으로 잠깐 갈아탔을때 (중~고딩때인듯)

이건 DnD 룰에 심취해서 친구들이랑 역활극 하고 놀았을때 샀던 룰북

몬스터 메뉴얼과 DnD룰북......내가 이거 진짜 돈값한듯. 엄청 써먹은듯염 ㅋㅋ 주사위도 같이 옴

그 밖에 프라모델이 정확히 14개 있었으나..........군대갔다와보니 친척동생크리 ㅅㅂㅅㅂ

오리진 모델은 내가 젤 좋아하는건데 ㅅㅂ ㅅㅂ 쪼잔하게 성인이되서 애들꺼 뺏을수도 없고 ............돈만해도 백마논이 넘는구만 ㅅㅂ....

저도 한때 중딩때 프라모델 동아리를 만들어서 부회장으로 살았던 몸입니다.

근데 애들한테 손가락질 당한적도 없고 오히려 같이 놀았습니다.

프라모델 가져와서 애들이랑 역활극 해서 놀았습니다. 좀 유치하긴 해도 그때는 그런 재미로 살았습니다.

다간이랑 그랑죠 그것들이랑 오리지날 건담이 다를게 뭡니까?

애들도 처음에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으나,

저 스스로가 정도를 조절하니 부정적인 행위가 일어날만한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슴다.

여튼 남한테만 피해전가 시키려고 하지 마세요..........그게 바로 정신승리입니다.

현 상황에 대해서 개선하려는 노력은 커녕 불평불만만 늘어놓는다고 덕들에 대한 대접이 좋아진답니까?

그리고 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취급했으니 복수하겠다고요?

왜 그렇게 취급당했는지에 대한 인과관계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모양이네?

다시 말하지만

모든 문제의 원인이 다른사람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현 사회 분위기가 조금은 불합리하게 애니같은 취미에 대해서 지나치게 비방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외에도 핍박받는데까지 가기에는

여러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전적으로 인간관계라고 생각하지만, 그 전에 배려심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만 놀고 잘만 어우러져 즐겁게 살아가는 덕들 많습니다.........

  내가 얼마나 중고딩 시절을 재밌게 보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