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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대선 때 `문안드림’이라는 말이 있었다. 문재인과 안철수가 힘을 합하면 드림팀이 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난다는 얘기들도 많았다. 지난번 대선을 거치면서 서운한 감정이 생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의와 개인적인 감정은 같은 반열에 놓일 단어가 아니다. 두 사람이 손잡고 웃으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줄 감동은 생각보다 크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 2월4일 `뷰스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6.4 지방선거의 주전장은 서울과 부산”이라며 “두 사람이 손잡고 부산을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절대선은 없다. 그래서 소통이 필요하다. 안 의원은 소통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정치인이다. 하지만 그와 접했던 이들 가운데는 안 의원의 정치적 소통의 미숙함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기초선거 무공천이 그렇다. 공천장사의 주요한 수단이 된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을 없애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공약을 내팽개친 상황에서 새정치연합이 기초공천을 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의 기초단체장 싹쓸이 가능성이 확실해졌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쪽박’을 차는 상황이 됐다. 새누리당과새정치연합 모두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새정치연합이라도 약속을 지키는 게 차선인가?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떤가.
`안철수 현상’을 낳은 당사자는 안철수 의원 자신이다. 하지만 `안철수 현상’의 수혜자가 안 의원이 될 지는 미지수다. 아직 늦지 않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 보인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3/27/story_n_50329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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