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동안 빠짐없이 ㅇㄱㅅ에서 눈팅+정보로 열심히 알아둔 지식(?)으로 강변 테크노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백날 알고사 들여다보는것보다 한번쯤 나가서 실전에 부딪혀보는게 나은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고민이많았는데 일단 한집 시작하고나니 점차 수월해집니다. 몇집 생각이 나서 공유하려고해요.
일단 시작은 "내가 가느냐"vs"일단 보고가"로 나뉘더라고요.
저는 선약할부로 봤습니다.
기종 / 통신사 / 기변(혹은 번이) / 할부(혹은 현아)로 문의하면 설명 또는 얼마보고 왔는지 계산기를 들이밉니다.
ex)"사과8+ 크트기변 59욕 선약할부 알아보려고하는데요" 라고 말합니다. 첫집에서 계산기에 얼마나 찍어야하는지 모를땐 어제시세표를 참고합니다.
첫집 : 표인봉20으로 하는듯하면서 기계값에서 깎아준다는 드립을 치며 부2를 추가로 합니다. 선약할부는 기계값에서 깎아주면 불법보조금으로 걸려요. 실구매가 드립 조심하시고 패스하세요.
두번째 : 역시 일단 보고가라고 유도합니다. 계산기를 꺼냅니다. 첫집에서 20얘기했으니 +2정도 유도해봅니다. 22찍으세요. (몇집 돌아다니다보면 원하는 기종의 표인봉이 어느정도가 마지노선인지 보입니다.)
22찍으면 안된다 18얘기하면 돌아보고 오겟다하고 빠이하세요.
이때!! "다시 돌고오면 이 가격 못해드린다. 수고덜어드리려고 최대로 얘기하는거다. 더 싼데 있다면 거기서해라" 이런식으로 반협박(?) 반강제로 부담주며 하려는집도 있습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거르세요 ㅃㅃㅇ 그집아니어도 충분히 잘살수있습니다. 흔들리지마세요.
세번째 : 계산기에 22찍어주니 매장쪽에서 20으로 당일 표인봉으로 얘기합니다. 일단 후보에 넣으세요. 당일개통 당일표인봉 기기수령 가능한지 물어보고 모두 Ok하면 무조건 순위권에 두시고 위치알이두세요.
네번째 : 쿨내진동하는 집입니다. 기기와 할부/현아 얘기꺼내면 바로 대충 견적꺼내줍니다. 시시껄렁한 얘기나 작업멘트 1도 안치고 딱 견적만 빼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않았습니다. 일단은 후보에 넣어두세요. 나중에 한번더 세세하세 내 상황에서의 견적을 받아봅니다.
이런식으로 몇군데 돌아보고 후보를 약 3군데정도 추린후 괜찮은건지 아닌건지 확신이 안서신다면 잠시 앉는곳에가서 세군데 얘기를 꺼내서 글올려보세요. ㅇㄱㅅ에 올리면 더더욱 좋겠죠? 준전문가들이 많다보니..
저는 이게 가장 큰 도움과 확신이 됐습니다.
그 후 선택은 오.롯.이 본인 몫입니다. 할부선약은 계약서에 기기값이 출고가 그대로 적히는게 맞고요.
만약 포인트 할인된다면 그 금액만큼 뺀 가격을 월납부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현아는 계약서에 무!조!건!! 0원이어야 합니다. 이유불문이예요. 계약서 기기값부분에서 쓸데없이 혓바닥 길어지는 가게 걍 거르세요)
보통 선약할부하게되면 부가2는 그냥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경우는 폰 두대를 둘다 기변선약할부로 할거라 얘기했더니 한대는 무부가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각통신사 할인과 포인트사용도 가능하면 다 쏟아부으세요. 크트같은경우 5만점이 최대입니다.
어제 경험을 바탕삼아 적으려고하니 두서도없고 길도 무지하게 길어졌네요. 저도 2개월 공부해서 바로지른터라 이글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있는부분있다면 댓글 막 달아주시구요. 여러분들도 최소한 눈탱이는 안맞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어차피 핸드폰의 노예는 결국 호갱이 될수밖에 없는데, 최소한 "노력하는" 호갱이 되자는 말씀드리고싶습니다(꾸벅)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