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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나이는 27입니다.
제가 좋아서 고백했고 거절도당하고 재차고백하고 여친도 받아줘서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여친은 사귀고 스퀸십 진도가 나가며 저와 미래 애기를 많이하였습니다 결혼하면 어떻고 저떻고..
애기나면 어떻고..사귀는 1년간 잠깐 삐돌이 삐순이처럼 서로 티격태격 삐진적은 있어도 크게싸운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1년정도 지나고 현재 여친은 보수적인 부모님께서 저의 나이차이나 여친과의 경제적인 여건등때문에
사귀는건 이해해도 결혼은 결사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들었습니다..
여친부모님은 여친이 언젠가결혼할것에 대비하여 지방에 25평형 아파트를 여친명의로 올려놓은상태입니다.
저는 부모님과는 집안관계다 화목하지만 일찍독립해서 부모님께 따로 손벌리고 살아본적은 없습니다.
부모님도 제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실정도로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십니다. 은퇴하고 두분이서 노년보내실정도의 연금정도만 있는상황이라
처음엔 여자친구도 부모님을 설득해본다고도하고 저또한 부모님께 인사드릴 자리를마련해달라고도하였지만 어느순간 여자친구는
본인부모님은 설득할수없고 제가 만나봐야 안좋은 소리만들을거같아 그냥 지금우리끼리 좋으니까 결혼은 생각하지말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처음엔 여친부모님만 반대하는거고
여친과 저의마음은 동일하다고생각했는데. 어느샌가 여자친구는 저와의 연애는 좋아도 결혼은 부담스러워하는눈칩니다..
솔직히 20대부터 독립해서 제앞길은 제가 선택하며 나름 부족하긴하지만 딱히 못낫다고는 생각하지않았는데..
여친이 결혼할마음이없다고 그냥 연애만하자고하니까.. 무언가 가슴속에뭔가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여친부모님이원하시는 여친 배우자 조건은 서울이던 서울근교던 최소 2억이상의 집과
최소연봉 5천이상을 바라신다고 들었는데..제연봉은 4300정도고 전세에 살며 모아논돈은 현재 5천정도입니다..
연애는 많이했지만 결혼을 생각한 경우는 처음이라 여자친구는 이미 저희부모님도 다 찾아뵙고 인사도 드린상태긴합니다.
저로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능력이 없어서 우울한마음도 듭니다..
여친과 통화중에 연애는 하는데 결혼상대는 아닌거같다고 말하는거같아서 기분이별로다 결혼할생각이 없다면
우리 헤어지는게좋을거같아 나이있는 내가 빨리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좋을거같다고하니
여자친구는 어떻게그렇게말할수있냐고 하며 화를 내고 통화끊으라고 하고 저도 화가나서 전화를 끊은상태입니다..
제가 문제일까요 능력도없는데 쓸데없는 성질을 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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