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2년동안 뭐 사달라는 말 한마디 없이 내 옆에 있어주던 너를 보내고 나서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알았다
참 좋은 여자였구나
착한 여자였구나..
지금 만나는 여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하는데
너한테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던 말이라서, 인터넷에서나 보던 X슬아치들이나 할 법한 말들이라서
하루가 멀다하고 싸운다
그렇게 좋은 여자인 줄 알았으면 내가 좀 더 잡아보는건데
그러기엔 내가 참 못나서 몇 번 잡아보지도 못하고 네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을 2년을
가장 불행한 과거로 만들어서 정말 미안하다..
예쁘고 착하고 이해심 많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될만큼 완벽한 여자를 내가 만났구나 싶다..
나한테는 너무 과분해서 이별로 벌 받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라는 말은 내가 이기적이라서 못해주겠다..
네가 돌아와도 난 그대로 못난놈일거 알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웃으라고 소개해준 오유에 오지랖 넓어서 고민게시판만 보고 한동안을 축 쳐져있던 네 생각이 나서 글 적어본다..
나 없는 좋은 꿈 꾸고.. 미안하고 고마웠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