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에 비해 자전거 타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대신 다른 운동을 좀 하고 있지요
그래서 자전거는 일주일에 한번 탈까 말까 하는데, 긴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시점에 장거리 주행을 해보자 하고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어제 110km 정도 달렸고, 오늘은 130km 정도를 달렸습니다.
탄천 합수부를 기점으로 어제는 반포대교, 오늘은 팔당 방면으로 다녀왔습니다.
장거리 주행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부위는 엉덩이, 손바닥, 허리 정도인데
특히 엉덩이가 부셔질 것 같네요. 자전거를 자주 안 탄 탓도 있겠지만, 다이어트로 인해 엉덩이 살이 많이 빠진것도 주요한 원인중 하나로 추정 됩니다.
손바닥은 엉덩이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자주 안타서 그런거겠거니 하고, 허리는 코어 운동 열심히 한 덕분인지 엉덩이나 손바닥에 비하면 통증이 아주 약한 편입니다
내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빈둥대야 겠네요
어제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사이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사진찍는데, 강아지들이 다가와서 아는척 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팔당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스타필드 하남 근처까지만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