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머자료게시판에 '반대버튼'와 '악플버튼'으로 구분해야하지않냐는 글을 올렸는데,
뭐 딱히 사람들 많이 보는 게시판이라고 올린건 아니고
그냥 유머자료게시판에서 글보다가 리플블라인드 된거보고 생각난거라
무심결에 바로 그 페이지에서 글쓰기 버튼눌러서 유머게시판에 올라간...뭐 그런거였음.

근데 한분이 유머게시판에 글 올렸다고 리플다셨는데
어투나 뉘앙스가 상당히 거칠어서, 좀 무서운 동시에 씁쓸함.

유머가 아닌 글 유머게시판에 올린건 분명 잘못한거. 나도 알고있음.
그 행동 자체를 괜찮다고 이야기하는건 절대 아님.

하지만 똑같은 말을해도 '이런건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으니 옮기는게 좋겠다'라고 할 수 있겠는데
뭐 내가 대단히 큰 잘못이라도 한것같은 뉘앙스로 말을 하셔서 좀 놀랐음
누구들처럼 '~하는게 유머'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말하면 유머아닌 자료가 상당수 올라오는게 유머게시판인데
그런데는 암말 안하다가 왜 그렇게 까칠하게 반응하시는지.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무서워서 글도 못쓰겠네...
그리고 그렇게 옳은말 하실거면 프록시라도 쓰지말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