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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싱글남.
그냥 팥빙수는 흔하니까 작년에 이어 수박빙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유 글쓰기 모드가 바뀌었나 사진 사이즈 조절이 맘대로 안되는데 감안해서 봐 주시고...)
일단 수박을 삽니다. 씨없는 수박을 사면 그냥 갈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씨가 있어서 씨를 제거 해야 합니다.
강판에 수박을 막 갑니다.
씨가 분리된 수박즙을 얼립니다. 작년엔 통에 넣고 큰 덩어리로 얼렸더니 갈기 불편해서 얼음틀에 얼립니다.
수박즙을 그냥 마셔도 맛납니다. 수박쥬스 냠냠.
간혹 수박을 그냥 잘라서 얼리면 되지 않느냐 물어보시는 분들 있는데 그럼 빙수가 안 됩니다. 갈아서 얼려야 합니다.
씨 분리한다고 분리했는데 아직도 남았네.
빛깔은 엄청 곱습니다.
두 판 얼려서 하나 꺼내 먹어 봅니다. 이것만으로도 달고 맛납니다.
수박빙수 먹어야 되는데 팥이 없습니다. 그냥 연유랑 미숫가루만 넣어서 먹어봅니다.
오~ 맛있어!
사실 팥의 역할은 단 맛인데 수박 자체가 달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빙수맛이 납니다.
빙수는 얼음+연유+미숫가루면 기본은 한다는 결론을 내려 봅니다.
그런데 비주얼이 너무 형편 없어 추천을 받기 힘들어 보이니 작년의 퀄리티를 첨부해 봅니다.
수박얼음을 숟가락으로 일일이 떠서 수박빙수를 만들고 연유와 팥을 얹었습니다.
결론 : 얼음빙수보다 맛나고 독특하고 건강에도 좋은데 손이 많이감. 두 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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