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3시절 가위처음눌린걸시작으로 고3시절 가위 참 많이 눌렸었음..

처음눌렸을때 조금 무섭긴 했는데 일주일에 한 세네번씩 눌리니 별다른 기분도 없음. 귀신도 안보였음.

그러다 또 한동안 안눌리다가 한번 대학교 자취시절 자취방에서 낮잠잤는데

가위가 눌리더라 .. 평소대로라면 밤에 잠을 자니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낮잠이니까 당연히 밝았음 . 근데 허공에서 검은 손이 내 양 팔을 꽉 잡고 있는거... 그러다 가위풀리니 없어지더라

깜짝 놀랬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더라.

그러다 또 거의 안눌리다 군대갔는데 군대에서는 한번도 눌린적 없었고..

얼마전에 제대했는데 제대하고 새벽4시까지 컴퓨터 둘러보다가 침대에 잘라고 불끄고 딱 누웠는데

나만그런지모르겠는데 가위눌릴때 심장소리가 점점커지면서 빨라지고 두근두근대는게 귀에 다 울리고 

침대 속으로 빨려들어가는기분? 그니까 위에서 누가 꽉 누르는 기분이 듬

이런 감각 오랜만이군 ㅋㅋ... 하면서 걍 편안히 눌린채로 있는데 눈 딱 뜨니까 사람 얼굴만 형체가 딱 보이는거..

그땐 약간 무서워서 눈 감고 있었는데.. 그러다 풀렸고.

그리고 그날 밤 꿈꿨는데 한선화랑 고등학교 친구되서 같이다니는 꿈꿨음... 한선화가 왜나왔는지는 의문 좋아하지도 않는데 ㅡㅡ,,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가위눌려볼라고 하는데 또 안눌리네..

예전에 하도 많이 눌려봐서 가위눌리는 조건같은게 약간 있는데

일단 문을 닫고 자야되고 이불을 발까지 덮어야되고 약간 피곤한상태?? 그럴 때 가위 잘눌리더라

하나라도 충족못하면 거의 눌린적 없었음. 

아무튼 가위눌리고싶은 이유는 궁극적으로 루시드드림이란걸 해보고 싶어서..

예전에 고3때도 루시드드림이란걸 알고 있었기에 눌릴때마다 존나 시도했었는데 되긴 씨발 개뿔.

이쯤되면 그냥 환상인것 같다. 솔직히 증명가능하지도 않고.

뭐 꾼사람들 말들어보면 핵폭탄 만들어서 미국에 날리기도하고 뭐 나루토 화둔을 쓸수있고 뭐 그렇다는데

솔직히 잘 믿겨지지는 않는다.. 저런 오버된건 구라같기도 하고.

나도 수많은 꿈을 꾸면서 아 이건 꿈이란걸 자각하고 행동한 꿈은 몇번 있기는 했다. 그러나 그 꿈 상황을 통제할수는 없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환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너무 재밌어 보이잖아.. 

어떻게 해야 가위를 잘 눌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