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글도 아닌,, 계정문제 때문에 사진은 빨리 짤릴 수도 있겠네요




이 고양이에요


19일날 갔다가 , 고양이 본다고 20일날 또 갔습니다.




겨울에 누군가가 산에 버리고 갔겠죠

산에 편의점 비슷한 테이블만 있고 음식을 파는 그곳에서


남은음식 먹으면서 살고 있더군요



추웠던 겨울을 거기서 났다고 해요




그래서 음식파는 아줌마도, 오는사람 가는사람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보고

제발 가져가라고 합니다.




밤에 그 산중에 어디서 잘것이며

아줌마가 안나오면 밥도 못먹습니다




그래서 둘쨋날 갈때는 멸치랑 새우깡을 가지고 갔습니다.


많이 먹으면 안되니까 계속 주다가

아줌마한테 주라고 놔두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무슨 큰포대 같은거 들고와서

고양이를 넣을려고 하니까 도망갔다고 합니다.



약에 쓴다고 근거도 없는 말 믿고 고양이 죽을뻔 했답니다.

사람들이 약한다고 가져가는데


아줌마가 주인도 아니고, 고양이 집에 대려가서 키울수도 없는데



그래서 우리보고 제발 들고가라고 합니다.

오늘은 비와서 고양이 보러 못가네요



우리집에도 이미 한마리 있어서 아빠가 반대해요-_-





밥먹는 모습이에요 멸치-_-



고양이가, 러시안블루중에 귀작고 통통하고 하얀색이랑
회색에 귀 크고 눈도 큰 고양이랑 합쳐진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 고양이는 통통하고, 귀작고 발 4개랑 목쪽에 하얗고

나머지는 회색입니다. 그렇게 귀여운 얼굴은 아니지만,



누가 왜 버렸는지, 버리지 않고 그런 고양이가 산중에서 뭐하겠어요




난 고양이 그 자체를좋아하니까 집에 와서 키웠으면 좋겠는데


우리 가니까 햇빛드는 바위밑에 낙옆 쌓인곳에서 자고 있더군요,
불쌍한 야옹이-_-


야옹!! 하면 따라하고 그래요;;

꼭 허락 받아서 우리가 대리고 갈때까지 잘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