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무심코 했던 말이 씨가되었습니다.
평상시 따릉이를 30분정도 타던 저는
갑자기 어디선가 모를 자신감이 샘솟았고,
추석 연휴이지만 솔로남징어기에, 뭘할까 하던 중,
강화에 유적지가 많다는 말을 들은 기분탓 하나로 자전거를 타고 강화에 가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이게 판이 커져, 지금 회사 팀전체, 모든 친구,친가 외가에 알려진 상태이고
저는 그렇게 10월01일 내일 4시에 고려대(안암캠)쪽에서 페달을 밟게 되었습니다.
총 대략 200km의 코스가 나왔고,
강화에는 10~11시사이 도착 점심먹고 강화일대를 볼 계획입니다.
코스는 대략
집-전등사-마니산-성공회 성당-외규장각강화산성서문-고인돌-무태돈대-휴식-집
입니다. 물론 무리인것은 알지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곳도 안다녀봤는데,
외국에 놀러가고 싶어했던 저를 반성도하고, 제 자신의 자신감도 기를 겸
한번 해보렵니다.ㅎㅎㅎㅎ
지금까지 가능하다고 하는사람은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그치만 이걸 해내는 모습을 보여,
1)취업난에 힘들고 지쳐하는 친구들 및 청년분들
2)무언가 해보려는데 격려보다 비난을 받는 분들
3)나의 연애
에(께) 조금이나마 용기를 더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댓글에 다녀온 후 나 ,중간중간 사진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