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을 굳이 읽지 않아도 될만한 초 간단 두 줄 요약
=> 친목질을 해도 안 망하는 커뮤니티는 있다.
=> 친목질을 했을 때 오유채널이 망할 확률은 99.99%이다.
(나머지 0.01%는 오유채널보다 롤이 먼저 망할 확률이다.)
디씨 총기 갤러리
=> 어설픈 뉴비는 굳이 받아들이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갤러들이 모여 산골짜기로 행군을 갈 정도로 친목질이 고차원적으로 발달)
보배드림
=> 표면적으로는 친목질이 극심하나, 실제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친목질에 관여하는 사람 대부분이 어느 정도 연령대도 높고 사회적으로도 기반을 잡은 사람들이다 보니 친목질을 별로 중시하지 않기 때문
=> 돈 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친목질을 하다보니 친목종자들의 가장 큰 문제인 넷상의 관심구걸 등 관심병이 발발하지 않음.
(특정 차종의) 자동차 동호회.
=> 이런 경우는 해당 차종을 보유하지 않는 이상 주류에 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높은 진입기준
=> 거꾸로 말해 해당 차종을 보유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주류에 반은 편승한 셈이 되어 일단 들어온 뉴비들도 친목질에 자연스러운 참여 가능
한국 과기인 연합
=> 터무니없이 높은 기준 & 뉴비 따윈 필요없는 환경 (활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해외) 석/박사 학위 중, 혹은 소지자)
디씨 서울대갤러리
=> 친목질이 없으면 활동이 너무나 저조하여 차라리 친목질이라도 하는 사람들이 필요함.
=> 서울대생 사칭 등의 어그로들을 제거하기 위해 차라리 친목질이 유용함.
상기한 예시들의 공통점
=> 넷 외적인 주제가 넷상 주제보다 우선시된다.
=> 즉, 친목질이 일어나더라도 친목행위라는 수단이 커뮤니티 본연의 주제보다 앞서는 목적이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주객전도가 일어나지 않음)
친목질의 몇몇 좋은 예가 있다지만 친목질이 활발한 곳이 망하는 테크트리를 타지 않는 것은 몇가지 특수한 경우 뿐이다. 위의 경우들처럼 커뮤니티 본연의 주제가 워낙 강해서 일반적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친목질 패턴이 잘 일어나지 않거나, 유입 인원이 거의 없고 활동 인원 또한 아주 적은 가족같은 커뮤니티로 남거나, 혹은 커뮤니티의 회원 한명한명이 인지도와 네임드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는 성인군자인 경우 외에는
전부 예외없이 망한다.
결론 : 위와 같은 극소수의 특별한 커뮤니티들 외의 친목질이 벌어진 나머지 커뮤니티는 모두 망한다. 그리고 롤 오유채널은 그러한 극소수의 커뮤니티들과 비슷한 특수성이 전혀 nAver 없다. 남들이 친목질 하지 말라는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주요 내용 출처 : 위키미러 "친목질" 항목 (위키는 직링 금지로 알고 있어서 링크는 안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