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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ny_49296
    작성자 : 에덴블루
    추천 : 13
    조회수 : 511
    IP : 183.103.***.19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3/08/02 00:35:35
    http://todayhumor.com/?pony_49296 모바일
    [날림번역 팬픽] 네? 누굴 좋아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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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You Want What? 저자 - 매일 이런 소설이나 구상하고 다니시는 Rainbow Bob

    기본 설명 - 트와일라잇 공주님과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같이 차를 마시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원래의 스승과 제자 관계가 송두리째로 바뀔 수도 있는 질문을 해요. 그 질문이 무엇일까요? 같이 읽어봅시다. 짧아요.



    ----------------



     "공주님과 함께 하는 이 티 파티.. 저한텐 굉장히 영광이에요." 트와일라잇 공주가 말했다. 그녀는 차 한 모금을 마시면서 그 따뜻함을 음미하고 있었다. "지도자의 스케줄이 역시 바쁘긴 하지만, 이렇게 앉아서 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나도 그래, 트와일라잇." 셀레스티아 공주가 말했다. 그녀는 얼굴에 따스한 미소를 띄우며 찻잔에 차를 따르며 말을 더 이었다.
    "아니면, 공주라고 해야 되나?" 셀레스티아 공주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헤헤,, 저는 오랫동안 공주가 아니였으니까요;" 트와일라잇 공주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녀의 붉은 뺨은 그녀를 더욱 더 귀엽게 만들고 있었다. "전 제가 너무 거만하게 보이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 말도 안되, 트와일라잇. 너는 이퀘스트리아에서 가장 겸손한 포니야. 내가 보장할게." 셀레스티아 공주가 그녀의 제자에게 장담했다. 
    칭찬만이 트와일라잇 공주의 뺨을 더 붉힐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공주이기도 하지. 너는 이미 너의 의무와 공주가 마땅히 해야할 일을 잘 해내고 있어."

     "아.. 제가 별로 한 건 없는데.. 뭘 그렇게.." 그녀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봄에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달콤한 소리와 함께 서서히 셀레스티아 공주의 귀로 들어왔다. "하지만 정말 저는 공주님의 도움과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
    이 자리에 있기는 힘들었을 거예요. 셀레스티아 공주님, 전 공주님한테 이 모든 것이 고마워요."

     그녀의 칭찬은 셀레스티아 공주의 뺨을 왕국의 와인 색깔처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셀레스티아 공주는 재빨리 그녀의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그녀의 뺨에 달아오른 색조가 없어지길 바랬다.

     "아무것도 아냐, 트와일라잇. 난 단지 너를 지도한 것 뿐이야.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조화의 요소를 사용해 이퀘스트리아를 구하고, 이 알리콘이 되는 대관식을 치른 것도 네가 지금까지 했던 것의 보상일 뿐이지, 내가 한 건 아무 것도 없단다."

     "전 그냥 제가 정말 공주가 되었다는게 감사할 따름이에요." 트와일라잇 공주가 날개를 펴서 그것을 어루만지며 은근 좋아했다. 셀레스티아 공주도 완전히 다른 이유만 아니라면, 그녀의 날개를 약간 펴고 싶었다. "이제 하루종일 성 안에서 생활하겠네요. 함께 이퀘스트리아를 통치하면서. 전보다 저랑 더 가까워지신 것 같아요."

     "그래.. 그런 것 같네.." 셀레스티아 공주는 트와일라잇 공주의 유선형 몸을 계속 바라보면서 말했다. 트와일라잇 공주가 지금까지 했던 일은 공주 드레스를 안 입어도 그닥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도 트와일라잇 공주는 입고 오지 않았고, 그 때문에 셀레스티아 공주는 그녀의 우아한 몸을 심심할 때마다 보면서 즐길 수 있었다. 저 매력적인 옆 모습... 저 탐스러운 엉덩이... 단정하고 고운 스타일로 꾸민 그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갈기는 하루종일 셀레스티아 공주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음.. 공주님? 괜찮아요?" 트와일라잇 공주가 물었다. "공주님.. 계속 2분전부터 멍 때리고 계시는데요?"

     셀레스티아 공주는 방금 그 생각을 잊어버리기 위해 머리를 흔들고, 살짝 헛기침을 하며 다시 그녀의 찻잔을 바라보았다.
    "물론, 트와일라잇, 난 그냥 명상을 한 것 뿐이야."

     "정말이에요? 우리가 만날 때마다 공주님이 하시는 건 제 방향으로 빤히 쳐다보는 게 전부인데요." 트와일라잇이 약간 우려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정말이야." 셀레스티아 공주는 눈을 마주치는 것을 피할려고 딴 곳을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트와일라잇을 쳐다보는 것 보다는 뒤를 쳐다보는 게 더 나았다. 트와일라잇을 쳐다보는건 항상 그녀의 무릎을 저리게 하고 목을 타게 만들었다.

     조용하게 시간이 차츰 지나가자, 셀레스티아 공주가 다시 트와일라잇 공주를 바라보았다. 셀레스티아 공주는 약간 불안한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트와일라잇... 개인적인 질문 좀.. 해도 될까?"

     "그래요. 공주님. 뭐든지 괜찮아요."

     셀레스티아 공주는 다음 순간을 위해 자세를 바로 잡고 심호흡을 한 다음 드디어 질문을 했다.
    "트와일라잇... 나를 사랑하니?"

     한 달 전부터 이 질문을 못했던 것 때문에 흰색 알리콘은 거의 쓰러질 뻔했다. 그녀는 저번에도 이 질문을 계속 묻고 싶었지만, 이것이 끌고 올 큰 파장 때문에 차마 지금까지 질문을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해보는 거다.

     "아니... 뭐... 물론 저도 공주님을 사랑하지요." 트와일라잇 공주는 공주를 쳐다보면서 약간의 미소를 띄운 채 대답했다. 
    "전 저의 친구 전부를 사랑해요."

     "아니... 그런 종류의 사랑이 아니야." 셀레스티아 공주는 얼굴이 상기된 채 얼버무렸다. "내 말은 진짜 사랑이야. 로맨스 소설에서 나오는 그런 종류 말이야."

     "오우...." 트와일라잇 공주가 약간 두려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트와일라잇.. 제발 네가 말하기 전에 내게 뭔가 말할 기회를 줘." 셀레스티아 공주는 트와일라잇이 말하는 걸 끊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난 널 사랑해, 트와일라잇. 난 널 매일 해를 띄우고 지게 하는 것보다 너를 더 사랑해. 매 시간 잠에서 일어날 때랑 잠을 잘 때도 항상 너만을 생각했어. 언제나 나는 네가 오직 나의 영원한 일생을 공유할 유일한 포니라고 생각했어. 너는 매일 내가 살아갈 가치를 만들어줘. 네가 나한테 어떤 존재인지 설명을 잘하고 있는 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만약 내가 나의 남은 일생을 같이 살아갈 동반자를 찾아야 한다면.. 그건 오직 너 뿐이야."

     셀레스티아 공주는 방금 한 말에 자신의 모든 마음과 정신을 담았다. 지금까지 억눌렀던 감정, 압박받고 있던 생각, 그 모든 것이 한번에 자신의 진정한 사랑의 외침으로 해방되었다.

     "음... 와.. 그거 약간 좀 당황스럽네요." 트와일라잇 공주의 이마에 식은 땀이 맺혔다. 트와일라잇은 지금 이 순간을 방해해주는 포니가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잠깐만요.. 공주님, 저 정말로 감동했긴 했는데요.. 하지만 이거 정말 안돼요."

     "하지만... 왜?" 셀레스티아 공주는 그녀의 마음을 발굽으로 세게 내려치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둘 다 이제 공주잖아! 우리는 이제.... 이제 함께잖아!"

     트와일라잇 공주가 한숨을 쉬고는 발굽으로 관자놀이를 만지면서 말했다. "알겠어요. 이게 안되는 첫번째 이유는 제가 이 쪽에 경험이 없기 때문이에요."

     "방금... 뭐라고 했어?"

     "네, 당신도 들었겠죠. 제 마음에 드는 친구를 찾지 못했다는 거요." 트와일라잇이 앞다리를 꼰채로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제가 설령 찾았다고 해도 그건 당신과는 분명 아닐 거예요."

     "하.. 하지만 왜?" 셀레스티아 공주는 트와일라잇이 자신의 사랑을 거부했다는 거에 상처를 받아서인지 더듬거렸다.

     트와일라잇 공주가 불만스럽게 눈썹을 치켜뜨며 말했다. "정말로요? 당신은 제가 필리였을 때부터 저의 멘토였어요. 저는 당신을 저의 연인보다는 어머니나 유모정도로 생각했다고요. 그리고, 당신은 나이가 최소 1000살 이상 아닌가요? 저는 아직 20대라고요. 만약 우리가 관계를 가진다면, 만약 페도필리아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건 분명 굉장히 무서운 것이 될 것이란 말입니다."

     셀레스티아 공주는 눈을 가늘게 뜨고, 펑펑 쏟아질 것 만 같은 눈물을 참았다. 트와일라잇 공주는 즉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셀레스티아 공주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했다는 거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녀가 자신을 좋아해왔다는 거에 약간 무섭기도 했다.

     "공주님, 제 말좀 들어봐요. 저 지금 가봐야 해요. 저 사실 플래시 센트리랑 데이트가 있거든요. 전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요."

     "너.. 남자친구가 있어!?" 셀레스티아가 계속 입을 벌리면서 말했다.

     트와일라잇 공주는 그다지 좋지 않은 표정으로 공주를 째려보았다.
    "네, 남친을 사귀는게 당신한테 큰 놀라움이 아니였다면, 제가 틀렸겠죠." 트와일라잇 공주는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재빨리 밖으로 급히 나가면서, 어깨 너머로 말했다. "차 고마웠어요, 공주님! 그런 종류의 친구를 구하고 싶으면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 알아봐요!"

     셀레스티아 공주는 그녀의 찻잔을 내려다 보며, 그녀의 사랑이 다시 한번 없어졌다는 거에 감정적으로 고통을 느꼈다.

     "대단해. 아무 대가도 없이 그 년을 공주로 만들어 주었군." 셀레스티아는 탁자에 앞 머리를 박으며 중얼거렸다. 빈 자리를 쳐다보다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 올랐다. "그러고 보니, 레인보우 대쉬가 공주가 되고 싶어 했지..?"


    ----------
      
    제 번역 대충 요약하자면 - [ 상당한 양의 번역투, 상당한 양의 오역 ]
    사실 실제 번역은 3시간만에 끝냈고, 검수 1시간을 거쳐서 여기 올린거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또 글을 어떻게 작성해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한번 제 방식으로 써봤는데, 망친 것 같네요.
    시간도 빠듯해서 번역투랑 오역이 그대로 다 있고.. 휴.. 진짜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거 후속작도 있어요. 셀레스티아가 진짜 데이트 사이트 접속
    다음은 어둠 속의 빛을 번역해 볼건데.. 시간이 없어서 또 이 정도 퀄리티의 탄생이면..
    마지막은 이퀘걸 짤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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