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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923
    작성자 : 냉장고
    추천 : 20
    조회수 : 906
    IP : 114.200.***.191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0/01/03 22:13:35
    http://todayhumor.com/?panic_4923 모바일
    지옥같은 알바경험담 ... [실화]
    제가 지금 쓰는 글은 100% 정말로 실화입니다.
    제가  대학생 1학년때 즉 한 5년전?? 여름방학에 놀러갈 자금이 없어서

    친구랑 그냥 빡시게 몸 몇일 굴리고 
    한 30정도 벌 알바없나 찾았는데

    알바○ 라는 싸이트에서 무슨 대학교 (지방대임..)
    실험 어쩌고 있더라구요

    근데 핸폰번호랑 일당만 있고 아무런 설명이없었어요(일당15만이었는데 대박이었죠)
    솔직히 조금 의심가긴했지만 15만의 유혹이 그땐 엄청났어요 그래서 전화라도 해보자하고

    그래서 거기로 전화 했습니다...뚜루루뚜루루 신호음 가더니
    존나 개 중저음의 교수님이 졸라 반갑다면서 꼭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우리는 아니 우리가 부탁해야할 처지에 너무 잘됐다 싶어서 갔어요
    그리고 우리보고 24시간만 있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까짓거 24시간 해보지 하면서 뭐하면 되냐니까
    그 교수가 계속 웃기만하고 아무말도 안하는겁니다 뭐지 싶으면서도 24시간 뒤에 

    또 추가 보수를 준다그래서
    닥치고 하자 이생각으로 쫓아가니까

    무슨 까만 방이나오더라구요 근데 밖에서 안이 희미하게 보여요
    방한쪽면이 전부 유리고 나머진 걍 콘크리트같은데

    안에 들어가서 나랑 친구랑 24시간동안 서로 아무말도 없이 있어보라는겁니다
    서로 반대편에 있으면서...

    무슨 신호같은 소리를 주고받으면 바로 퇴실이라고 일당도 뺏고..개악덕새끼 그때
    눈치챘어야했습니다

    그리고는 수치스럽지만 기저귀를 주더라구요 --...볼일은 이걸로 해결하라고
    목욕비도 따로 준다고 했습니다...끝나구

    그래놓고 밥은 어떡하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가방을 주더라구요 안에 과자랑 음료수랑 빵있고..
    그리고나서 내친구랑 나는 들어가기로 하고 존나 드가기전에 화장실서 양치랑 다하고 똥오줌 존나 떼리고
    들어갔어요

    존나 깜깜......진짜 개 암흑인데  밖에선 우리를 보고있는거아니예요..한쪽면이 희미한 흑유린데 밖에선 보이고 안에선 안보였거든요..

    한 2시간? 아니 암튼 정확히 얼마가 지난지는 모르는데 분명히 이 4평 남짓되는 공간에 내친구가 저쪽 꼭지점에 반대편에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여기에 저친구와 진짜 같이있는지도 모르겠고...진짜 완전한암흑상태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는 나는데

    그것도 잠시뿐.. 부시럭 거리면  교수새끼가 벽을  퉁퉁!! 치면서 소리 못내게 자꾸 주의주고 ㅅㅂ..
    그렇게 있는데

    한숨 자고 일어났어요..근데 진짜 시간이 너무안가는겁니다...군대 화생방?? 비교가안되요..진짜 
    암적응 이라고 알아요?? 깜깜한 곳에가면 눈이 잠깐 안보이다가 어느새 깜깜한 방안의 벽시계나 
    문이나 그런거

    잘보이기 시작하잖아요...근데 그 방은 완전암흑....시간이가도 사방 풀 암흑 정말 아무것도안보여요
    한숨자고일어났는데도 시간이 안가길래 더 잘려고해도 잠이 안와요..그러더니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삐-- 같은.. 소리가.. 그렇다고 내가 친구한테 너도 이소리 나냐면서 물어볼수도없고..ㅅㅂ

    근데 그소리를 교수가 장난으로 튼건지 아닌진 모르는데
    어느순간부터 막 바로 귀옆에서 누가 웅성웅성...  공황상태라고하나?? 그런 상태 되면서 진짜

    입에 개거품 물뻔했어요 웅성웅성 쏙닥쏙닥 거리는데 바로 귀옆에서 .. 의지할 친구가 바로 2m 옆에있는데 
    서로 도움은 못돼고 ....그렇게 막 귀막으면서  야한생각 하면서 어떻게든 버텨보는데

    친구인줄알았던 뭔가가 어깨를 톡톡 치더라구요??  여기서 손잡을려고 바로 손뻗어서 내 어깨 주위 막 휘저었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좆같애서 뭐야 ㅅㅂ 하면서 속으로 생각하고있는데 어깨를 또쳐서 그래서 어깨 건든방향으로 손을 막 휘저었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진짜로 손을 막 360' 로 돌리면서 내 주위다 휘저었는데 아무것도없어요
    근데  자꾸 어깨를 톡톡칩니다 진짜 확실히 내 어깨위에 뭐가 달린건 아니었거든...들어가기전에 방구조를 봤었거든요

    그러더니 귀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더라....진짜로 정말로 엄청난 공포감에 기절하고 일어나니까 
    교수가 고맙다면서 돈주더라구요...ㅅㅂ 지금도 그 실험이 뭔진 몰라요....진짜 내 인생에 제일 지옥같은경험..

    그 대학 어딘지 알고싶으면 [email protected] 으로 메일주세요 알려드릴게요 


    아무튼 난 진짜로 무서운 기억이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깜깜한데서 의지할게 있는데도 의지할수없는데 
     귀에서 날카로운 웃음소리들리고...어휴 ㅅㅂ 아직도 소름끼쳐..아무튼 이상한 알바 막 하지마세요


    내가 글 재주가 없어서 잘 살리진 못했는데..암튼 이 실험 해보고싶은 사람 해봐...진짜 개됩니다
    24시간 생각보다 똥나오게길어요


    [[디씨 공이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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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3 23:10:14  211.219.***.155  
    [2] 2010/01/03 23:27:05  218.38.***.26  
    [3] 2010/01/04 04:20:13  124.61.***.73  
    [4] 2010/01/04 06:33:57  180.68.***.105  티타노마키아
    [5] 2010/01/04 15:07:09  211.253.***.18  
    [6] 2010/01/04 17:20:09  112.149.***.81  
    [7] 2010/01/04 17:39:52  119.197.***.147  선리기연
    [8] 2010/01/04 19:02:09  118.39.***.166  
    [9] 2010/01/04 20:22:33  5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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