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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기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꿈꾸는 난상입니다
슈타게에서 마유리가 죽는게 '어트랙션 필드의 종속'때문이라고 나오잖아요
근데 유전알고리즘 배우다가 비슷한걸 발견함
"끌개(attractor)" 라는 개념임
원래 유전알고리즘이란 최적해를 얻기 위해서 진화를 이용해 해를 찾아나가는 방법인데
초기 해집단을 계속 진화시켜 나가다 보면, 어느 때에 이르면 해집단의 모든 해들이 일정한 값을 나타내게 되거든요?
이때 이 일정한 값을 "지역 최적해(local optimum)"또는 "끌개(attractor)"라고 하는데, 이게 '어트랙션 필드의 종속'이라는 개념하고 매우 유사함
하나의 끌개는 그 끌개로 수렴하는 해의 개수가 여러 개 있어서,
거기에 속하는 해들은 모두 연산을 일정수준 반복하면 끌개의 값을 나타내게 됨.
즉 이런거죠. "마유리가 죽는다"라는 결과가 "끌개"이고,
"마유리를 살리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후보해"라면, 마유리를 살리기 위해 취하는 행동들은 모두 다르지만
그것들은 모두 연산을 거듭하면 "마유리가 죽는다"는 결과로 수렴함.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슈타게에서의 세계는 여러개의 평행세계(후보해)들이 끊임없이 교차하며 진화해가는 시스템이고,
"어트랙션 필드"는 "끌개"일수 있음. 그리고 세계선은 섬식 방법(island method)에서 사용하는 각각의 독립된 해집단일 수 있음.
명작은 여러번 볼수록 생각할 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슈타게가 명작은 명작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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