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삐라를 자주 날리는 파주 임진각..파주 지역과 가까웠죠.. 삐라를 날리면 지오피 전체가 상황이 걸립니다. 전에 삐라 날린게 군사한계선 위쪽으로 넘어가서 적 지피에서 총을 쏜 적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따라서 삐라를 날리는 순간 대공감시강화도 같이 걸리죠. 병사들은 물론 간부들도 짜증나죠..
저가 지오피에 있을때가 12년도. 명박이가 대통령일때 였는데 남북관계가 엄청 안좋았었죠.. 그때도 어김없이 삐라를 날려댔고 북한에서는 지금처럼 원점타격 발언을 하면서 강경하게 나왔었어요. 실제로 삐라 날리는 시간이 다가오자 북쪽 포문 다열리고 남쪽을 향해 조준 했었죠.. 간부들은 비상걸려서 지휘소에 모이고.. 진짜 전쟁 나는줄 알았습니다..대대장님은 마음의 준비들 하라고 까지 이야기 하셨어요. 병사들은 근무하고 휴식도 못하고 전원 군장대기했고요.. 삐라 날리는 단체가 자유 탈북 어쩌구하는 정체도 제대로 모르는 곳 입니다. 탈북자가 운영하는 곳이죠.일개 탈북자들이 전방을 지키는 젊은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거에요. 어디서 돈 처받으면서 삐라를 저렇게 날리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요..
GOP생활을 힘들게 해서 그런지 남북관계 긴장 될때마다 전방 지키는 애들이 안쓰럽네요ㅠ모두 무사히 잘 내려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