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
오유에따가 처음 글 올리는데욤..
아웅.. 진짜 화딱지나는일이있어서 하소연 해봅니당..

점심을 기분좋게 먹고 바로 회사로 가기시러서 친구들이랑 셋이서 커피를 마시러갔더랬졍..
친구는 라떼,고구마라떼를 시켰고 전 블루베리라떼를 시켰답니당..

근데...
라떼라고 나온건 무슨.. 우유가 부족해서 물을 타놓은듯한 티미한 맛과..커피쏟은 행주를 짜서 넣어놓은듯한..맛이랄까욤 ㅡ ㅡ.......
고구마라떼는 나름.. 라떼랑 블루베리라떼에 비하면 괜찮더라구욤..
블루베리라떼도.. 진짜.. 어디. 상온에 3일정도 묵혀뒀다가 짠 블루베리 찌꺼기를 가지고 만든듯한 텁텁한 맛.. ㅡㅡb  한입빨고 조용히 테이블위에 고스란히.. 올려두었더랬져...

그런데.. 문제는..
친구가 에잉 맛 진짜 이상해 하면서 다시좀 타달라고해야징 하믄서 카운터로갔더랬져...
친구 : 이거 맛이이상해요 
점주인가먼가하는 이상한아저씨 : 똑같은재료로 똑같이 탔는데 머가 이상하다는건지..-_-..
친구 : 아니..진짜 맛이 이상하니까 그런거자나요..다시좀 해주세요..
점주인가먼가하는 이상한아저씨 : 씨바씨바씨바....-_-

아.. 이아저씨..무턱대고..욕을하는거죠......
어이없는 친구.. 뻥져서는.. 거기 여자직원에게 아니..지금 제가 잘못한건가요..라면서 물었는데..
그 ㅋㅋ여자직원이 더 가관 ....
여직원 : 저희는 똑같이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댔다는거죠? 
라면서 그 점주아저씨에게 실드를 치고있더라는거죠.. 
같이 일하고있으니까 실드칠수있어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아저씨가 진짜 손님들 대박 많았는데 .. 그상황에서..손님한테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는데...
그걸 어떻게 감싸주고있냐는겁니다..

그아저씨.. 제친구가 욕먹은게 억울해서..아니 지금 제가 멀 잘못했다고 그러시냐고 따지니까..
점주왈 : "니가 아까 커피 맛이상하다고 올때부터 인상더럽게 찌푸리고와서 반말하고 그래짜나 씨발~ "
이라고..또 욕을 해대더이다..
그러면서 아예 내친구 얼굴앞에 딱 와가지고는 진짜 한대때릴듯이 눈부라리면서 아우 씨발 이라고 연발하시더군요..
그래서 그상황을 지켜보다가..제가.. 아니 아저씨..손님한테 아무리 기분나빠도 이런식으로 욕하시면 안되죠. 라고했다가........ ㅋㅋㅋㅋㅋㅋ 보기좋게.. 아우씨발..이란말만 얻어먹었쪄..

그리고 환불해달라니까.. ㅋㅋㅋ그아저씨왈 : 씨발 환불해줄테니까 카드내놔..!!.. 
와..내놔..내놔...내놔... 
제친구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내놔? 내놔? 아저씨..내가 아저씨 딸이예요? 왜 자꾸 반말이세요 라고하니까
씨발 머? 카드나 내놓으라고 씨발.. 이라고...입에 걸레를..무셨더라구욤..

아후...

결국은 환불하고나왔는데.. 
나오는뒤통수에대고도 욕하던 그아저씨.. 하아.. 
정말..장사 이렇게 해도 되나요???...

서비스 정신은어디로간건데요.. 

비싼 돈주고 커피마시러 가서.. 욕먹고 오는게 맞는건가요.. 아..정말..화딱질나염 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

p.s. ...ㅠㅠ악플은 상처받아요............나름..맘약한.. ㅠㅠ여자사람입니다......

아.. 본점에 전화했는데 ㅋㅋ확인해보고 전화준다더니 .. 아직 연락 두절이네요 ㅎㅎㅎ
세븐몽키스 다신안가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