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맞는거에 대해선 저도 의의가 없습니다.
홍역, 천연두, 간염 등의 백신은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독감 백신은 필수가 아니에요.
요즘에 분위기타고 독감 백신도
꼭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던데;
독감백신은 그해 유행할거 같은 감기균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의 일부분중
항체로 인식되는부분(epitope)를 무작위로
섞어서 주입하는 겁니다.
이게 랜덤으로 진행하다보니 그해 유행하지도
않는 균의 epitope를 주입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사스같은 경우도 일반적인 독감과
치사율(제 때 치료받지 못한사람 포함한)이
비슷한대 국내에서 풀린 효과도 없는 백신으로
문제가 있었죠.
좀 내용을 벗어난거 같지만 결론적으로
사스는 별거 아닌 독감에 그 해 유행한
백신은 거의 효과를 못봤다고 봐야합니다.
즉, 치사율도 치사율이고 후유증 전염성이
질환들의 백신은 필요합니다만, 독감
백신이 필수라고는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Ps. 사스의 경우는 국가에서 보유한 유통기한
지난 백신 재고떨이로 여기는 생물학도가
상당부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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