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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요.
3개월전에 서로 사귀는 사람이 있을때 같이 알바를 하다가 알게됬어요.
항상 저에게 잘해주고 장난치고 (장난치다가 제가 삐지면 항상 사과하고) 그렇게 서로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도
알바할때는 조금 알콩달콩했어요. 근데 가끔은 굉장히 차갑게 굴기도 했어요.
그러다 제가 알바를 그만두고 남친하고 헤어지고 학업에만 열중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안부묻는 전화가 왔었고
한번 얘기하면 1시간넘게 애기하다가 어색하게 끊고...그렇게 지냈죠.
그러다 일주일전 오빠도 여친하고 헤어졌어요.
헤어졌다는 얘기도 해줬을때 저는 병원에 있었고 오빠가 시간이 있다고 병문안을 오겠다고 했어요.
저는 기다리다가 졸려서 잠이 들어버렸는데 깨어났을때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깊이 잠든거같아서 얼굴만 보고 간다. 내일모래 다시 올께,,
저랑 같은 병실을 쓰는 언니가 말해줬는데. 30분정도 제 옆에 앉아서 절 지켜보면서..이불도 덥어주고 머리카락도 정돈해주고
갈때는 제 볼을 살짝 만지고 갔데요.
아직도 잘 모르겠는게...처음에 말했듯 잘해주기도 했지만 가끔은 정말 차갑게 대했었거든요.
절 좋아하는게 확실하겠죠? 아니면 그냥 챙겨주고 싶는 동생에게도 이런행동을 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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