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제 기억이 맞다면.

세라 지르는거에 계정당 15만인가 20만인가 30만인가...

여튼 그런 한도가 있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미친 이벤트가 실제로 발현되었을 경우를 가정해보고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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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전. 이벤트 발표직후.(이부분은 실제로 발현이 되었습니다.)

증폭템 재료값들이 폭등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모순값.

기존의 강화보호권 가격이 똥값이 됩니다.

간신히 혁신패치에 이제 좀 적응해 가기 시작하던 사람들이 급격히 반발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퍼뎀캐들은 더 합니다.

허나. 고뎀캐 주캐릭터들은 지금 당장은 자신에게 피해가 없기에(공통적으로 이들은 고강이 딱히 필요가 없는 존재들이니까요) 비교적 잠잠합니다. 역시 비슷한 이유로 혁신 패치 이후에 들어온 뉴비들이나, 뉴비에 가까울 정도로 오랜만에 귀환하신 분들은 무슨 일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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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기간내에 벌어질 일.

1. 단기적으로 세라 : 골드 시세 가치가 기존의 약 1:500 선이었던 것이 1:1000, 1:2000, 혹은 그 이상이 될 겁니다.

것도 없어서 못파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2. 차라리 너도나도 고강하자 라는 사태라면 상관이 없을겁니다. 허나, 분명히 빈익빈 부익부가 될 것은 자명합니다.

돈이 당장 급한 사람들은 구매한 신강화보호권(으로 통칭하겠습니다.)을 다른 돈이 많은 유저들에게 팔게 될 것입니다.

3. 신강화보호권으로 여기저기에 15강 유닉(것도 차힘/차지능), 15강 에픽 등등이 넘쳐나기 시작할겁니다. 뭐. 일본 아라드전기의 +1/-1 강화권(역시 캐쉬템) 같은 사태는 안벌어질 것입니다만(15강 이후로는 강화 보호가 안되니까요) 15강 유닉/에픽템은 충분히 밸런스 붕괴급 아이템이 될 것임은 자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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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끝난 뒤의 벌어질 일.

1. 이벤트 이후로 세라로 신강화보호권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시세가 내려갈 껍니다. 그래도 기존의 1:500 선까지는 절대로 안내려갈겁니다. 절대로.

2. 1번 사항으로 인하여 던파 골드 가치가 떨어집니다. 이 소리는, 아이템들의 시세가 올라가게 되는 것과 똑같은 이야기가 될겁니다. 기존의 12강 급의 고강템들이 싸진다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일시적일겁니다.

조금 기간이 지난 뒤의 일들.

1. 분명히 매너 12강이라는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예. 던파 초기 진입장벽이 더욱 더 높아지겠죠. 지금도 낮은건 아닙니다만(매너 10강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땡전 한푼 없이 시작하는 초보자 입장에선 후덜덜한 금액입니다. 뭐. 지금이야 노력하면 못 얻을 정도 까진 아니지만요.) 더욱더 높아진 진입장벽을 통과하지 못한 초보자 분들은 캐릭터를 키우면 키울 수록 기존 유저들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할 것이고, 접게 되겠죠.

2. 기존 유저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이번 사태에서 충분히 현질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과의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겠죠. 같은 12강 콜더액을 들고 있던 두 레인저가 한명은 12강 그대로, 한명은 현금을 무진장 퍼부어서 15강으로. 시발. 게임 안에서의 노력은 저놈이나 나나 별 차이 없는데 현금이 별로 없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차이가 이렇게 나게 되나. 안해.

3. 고뎀캐가 주캐인 사람들은 고강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해도 별로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되겠죠. 역시 격차가 벌어지는 상실감으로 인해서 접게 될겁니다.

결국 그들만의 리그로 종결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