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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897
    작성자 : 안좀비
    추천 : 14
    조회수 : 871
    IP : 211.173.***.186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09/12/27 21:53:47
    http://todayhumor.com/?panic_4897 모바일
    <<좀비인류평화론>>
    좀비가 된 세상, 혹은 좀비화가 진행되는 세상은 파괴와 고통과 피로 가득할거라 생각한다.
    영화나 소설속에서 좀비세상은 언제나 참혹하고 암울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좀비는 인류의 재앙이 아니라 곧 인류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는 이상 사회, 이상 국민의 모습이라 본다.

    여기서 몇가지 전제를 두자
    좀비 영화들과 '세계대전Zㅡ등의 소설들을 보면 (나는전설이다 원작소설은 좀비보단 뱀파이어에 가깝기에 소설로는 패스)
    1. 좀비는 같은 좀비들끼리는 잡아먹지 않는다.그냥 무리지어 행진한다.
    2. 좀비의 지능은 그리 높지 않다. 고차원적인 정신세계는 없다
    3. 좀비는 머리가 박살나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 굶어죽지도 않는다
    4, 좀비가 원하는건 인간을 잡아먹는 것 뿐이다. 돈, 명예. 그런것 의미없다

    위의 전제에서볼때ㅡ 지구상에 한바탕 난리가 나고 세상 모든이가 다 좀비가 된다면
    28주 후....

    좀비는 같은 좀비들끼리 잡아먹지 않는다, 그저 울부짖으며 행진한다. 명동 거리를.. 타임스퀘어 광장을..그들은 그저 행진한다. 행진은 휴전선에도 이어진다. 그 누구도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지 않으며 남과 북의 좀비들이 아무런 사상적 거리낌 없이 하나된 한반도를 자유로이 오간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도, 더이상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의 분노도, 폭탄테러로 자식을 잃은 부모의 울음도 들리지 않는다.
    미 국방성 펜타곤 집무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폭격 계획을 짜던 비밀 회의실엔 이제 아무도 없다., 
     
    전쟁과 모든 충돌이 사라진다

    더이상 그 누구도 민족이란 이름으로, 종교의 이름으로, 또는 석유의 미명 아래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지 않는다. 

    이탈리아 바티칸 교황청. 그저 텅 빈 건물에 십자가만 덩그러니 걸려있다. 광장의 핏자국들도 비에 씻겨 내려간지 오래다.  신은 존재 하는가? 혹은 신교냐 구교나를 놓고 서로를 물어뜯으며, 선량한 사람들까지 십자가를 이고 중동으로 떠나보냈던 그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자유를 위해 종교라는 족쇄를 찼던 사람들과는 달리 이제 좀비들은 그 무엇의 구속도 없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 일체의 더함과 부자연스러움이 없는 노자의 소국과민 이상사회의 정신세계를 구축한다.


    좀비 내에서 계급이 생긴다?
    대장좀비에 의해 '통치' 되는 사회?

    절대 그렇지 않다.
    신석기 후반 농업혁명 이후 잉여생산물이 생겨나면서 그 분배 등을 놓고 힘 있는자와 힘 없는 자가 생겨났다.사유재산과 계급은 뗄 수 없는 관계였다.
    그러나 좀비는 안먹어도 된다, 돈같은것도 필요 없다, 사유재산도, 생산물 역시 없기에 계급까지 사라진다.
    힘이 강한 좀비가 있다 하더라도 왜 그 좀비에게 복종해야 하는가?
    빼앗길 것이 없다, 또 받아야 할 것도 없으며 목숨을 위협받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함께 행진한다.
    철학자들이 꿈꾸던 세상은 이런게 아녔을까? 대동사회, 노자의 소국 과민!
    일체의 인위를 거부하고 본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진정한 '무소유'의 자세까지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그리고, 좀비들이 지능이 낮아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가?
    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 할 수 없어서, 과학에 대해 생각 할 수 없어서, 철학도 몰라서?

    "신의 이름 아래.."란 말을 하며 우린 그동안 서로를 너무 많이 죽여왔다.
    필요 이상 지나치게 발전한 과학은 결국 핵을 만들어냈다.
    핵이 좋은데 쓰일 수 있지 않느냐고?
    지금 우리는 현재 수준의 상품과 기술이 없으면 엄청난 불편을 느끼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그 당시의 수준의 상품과 기술로로 나름 편안히 살아 왔다.
    결국 모든것은 마음에 달려있다.
    좀비들의 지능이 낮다고 불쌍히 여겨선 안되는것이다
    우리가 존재와 세상에 대해 연구하고 과학 기술을 연구한다 한들, 행복 해 질 수 있을까?
    철학은 인간과 신에 대해 연구하였지만 결국 그것은 분쟁과 충돌을 가져왔고
    전쟁을 한번씩 치룰때마다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은 그것이 옳은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또한 자연을 생각해보자.
    더이상 탄소 가스도 이산화탄소 배출도 없을 것이다. 산을 깎던 굴삭기는 가동을 멈출것이고
    공장의 폐수로 죽어가던 하천에 다시 송사리가 돌아올 것이다.
    뉴딜? 녹색성장? 아무리 환경을 생각하느니 해도 그건 결국 공구리 많이치냐 적게치냐 그정도 차이일 뿐이다.
    좀비의 세상? 그곳에서 세상의 주인은 나무와 풀잎이다. 그동안 우리는 자연을 위한다 하면서도, '인간이' 자연을 구원한다. '인간이'자연을 살린다. 왜냐면 우리가 칼자루를 쥐었으니까. 라고 생각해왔다.

    우리는 이미 이 자연을 너무나 괴롭혀왔다.
    이만 칼자루를 나무와 풀잎들에게 넘길 때가 왔다.



    좀비의 세상에선, 껍데기는 가라
    그 세상의 모든 혼란과 고통과 슬픔과 서러움 모두 잊고. 껍데기는 가라
    온갖 가식과 거짓 표정으로 가득찬 껍데기는 가라.
    아무런 속임수도 거짓도 없이 오직 진실하게 자신의 본능이 가는 대로 살아가는 좀비들의 모습을 보라.
    명동에서부터 휴전선까지,
    바람에 해진 옷 사이로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좀비들이 부끄럼 없이 함께 행진할것이니.
    껍데기는 가라, 좀비의 세상에서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얻을지니..

    비록 그 과정에서 엄청난 피를 흘리게 될 것이지만 그 격동의 혁명기를 겪고 난 후 우리는 진정한 이상사회를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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