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어젯밤에 라면을 두개 삶아먹고
포만감에 일찍 고꾸라졌습니다 ㅋㅋ
덕분에 오늘은 좀 낫네요
어제 저녁 사진부터 가겠습니다
단렌즈로 찍어보겠답시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얀 카메라 들고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이쪽저쪽 찍다보면
경찰이 와서 뭐 찍은거냐고 물어봅니다 ㅎㅎ
(사실 경찰서 쪽 찍었더니 와서 물어봄 저 안테나가 경찰서 거에요)
와 전철 타고 내렸더니
비왔나보더라고요
색수차는 무시한다(단호)
그리고 들어가고 있는데
눈마주쳤습니다
처음보는 고양이인데
잘생겼어......
그러면 못생길때까지 찍습니다 ㅋㅋ
아침에 일어난 제 얼굴과 똑같네요 ㅋㅋㅋㅋㅋ
출근길입니다
빗방울이 아직 남아있네요
신남
그리고 출근하다보니
공원에서 화난눈을 만났습니다
눈치보는중
???????
고양이인줄알았더니
공룡이었나!!!!
거의 요괴급 몸놀림ㅋㅋㅋㅋ
화난눈의 전매특허 화난눈 뜨기
눈 저렇게 뜨는 고양이도 처음봤는데 ㅋㅋㅋ
별 짓을 다 하네요
상콤상콤한 표정으로 화난눈과 인사
안녕~ 다음에 또 봐
"바보냥이, 입맛에 안맞는 사료는 먹지도 않아... 충격!"
"몸매유지의 비결은 편식"
쟤한테 밥 챙겨주시는 분들이 여럿 계신데 늦게 오신 분들이 이미 한그릇 그대로 있는걸 보고
"여기 있는데? 배부른거 아니야?" 하시면서 챙겨오신 밥 꺼내서 놓으시니까
그건 또 먹더라고요;
저 바보냥이 밥을 하도 많이 얻어서 자율배식을 하는것까지는 알았지만(먹다가 남겼다가 배고파지면 또 먹다가)
편식까지 할 줄이야.....
그런거 나눠먹느라고 바보냥이랑 얼룩이랑 까망이가 눈치보면서 왔다갔다 합니다
밥먹을 때는 귀찮게 안하기때문에
편의점에 잠깐 들렀다 오니 다 먹었네요 ㅋㅋㅋ
막상 배부른 바보냥이는 별 생각이 없음...
사진을 찍건말건
아 이건 언제나 신경안썼죠 ㅋㅋ
뭉게뭉게 사진으로 출근 사진까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