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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분하고 배신감 느끼는 일을 당했습니다. 길지만 읽어주세요.
(바쁘시면 맨밑에 요약을 봐주세요)
몇주전 친한 대학친구 A, B를 만났음 (본인,A,B 여자임)
A가 남친 없어서 친구B와 내가 A에게 소개팅해줌
내 남친과 데이트 약속도 취소하면서 고향친구 아는 남자를 소개시켜줌.
A는 B가 소개시켜준 남자랑 본인 고향친구가 소개시켜준 남자 2명을 동시에 만남.
그러다가 B가 소개시켜준 스펙좋은 남자랑 사귐. 그리고 이틀뒤 그 남자가 A를 찼음.
그날 바로 A는 내가 소개시켜준 남자에게 연락해서 바로 사귐.
지금부터가 문제임.
A가 본인 남친 보고싶다고 그동안 여러번 말해서 본인 생일파티겸
나, 내남친, A, B 이렇게 만나기로 약속되어있었음.
본인은 과외도 취소하며 생일파티를 A가 되는날로 맞췄었음.
그런데 B가 소개시켜준 남자랑 사귀더니 내 생파에 얼굴만 비치고 가겠다고함. 데이트해야한다고ㅋㅋ
그 남자한테 차이고 나서 내가 소개시켜준 남자와 사귀더니 또 얼굴만 비치고 가겠다고함ㅋㅋ
내생파에 오기싫은티 팍팍내길래 난 괜찮다고 데이트하러 가라고함. 그런데도 얼굴비치러 오겠다고함.
생파 당일 A는 "못갈거같아. 미안ㅋㅋ" 이 한마디 카톡남기고 생파안옴.
잠깐이라도 오면 참을랬는데 어이가 없음.ㅋ
그날밤 A한테 서운하다고 카톡을 보냄. A는 "너가 데이트하러 가라고 해서 간건데?" 이럼.ㅋㅋ
고향친구가 A가 내 생파 안온거 아는데 A가 그사실을 알고 "우리오빠한테 불똥튀기겠다. 내가 먼저 잘 말해둬야지" 이럼.ㅋ
그리고 내가 한소리했다고 B한테 다 이름.ㅋㅋ
난 A잘못한거 하나도 B한테 얘기도 안했는데 걔는 자기유리한데로 다 고자질함.ㅋ
난 이제 B랑도 사이가 멀어지게 생겼음
내가 소개팅시켜준거 고마움도 전혀 모르고,
니가 내 남친 보고싶대서 마련한 자리 빠지면서 미안함도 전혀 모르는 오ㅇㅇ야.
5년동안 난 널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넌 내가 소개시켜준 남자랑 눈맞더니 이제는 전혀 내가 보이질 않구나?
그렇게 애써가며 소개팅시켜준게 후회된다.
너때문에 친구B까지도 잃게 생겼어ㅋㅋ
그남자랑 얼마나 잘 사나 보자. 아니 이제 너한테 신경끌란다.
잘먹고 잘살아라.
요약 :
본인이 A에게 소개팅해주고 A는 소개팅남과 사귐.
A는 남친과 데이트해야한다고 본인 생일파티 빠짐.
내가 서운하다고 한 소리 한걸로 친구B에게 고자질함.
내가 소개팅 해준거에 대한 고마움, 내 생일파티 빠진거 미안함 전혀 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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