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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48802
    작성자 : 겸듕
    추천 : 1
    조회수 : 9194
    IP : 112.219.***.140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21/09/16 14:28:08
    http://todayhumor.com/?love_48802 모바일
    남친의 친한 여사친들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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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남친의 여사친들 때문에 검색하다가 오늘의 유머를 들어오게 되었어요.

    고민글을 올리면 반응이 잘 없던데 여기는 댓글들이 진지하게 얘기를 많이 들어 주시길래 가입까지 하게되고

    한번도 이런 고민글 올려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올려봐요,,그만큼 혼자 속앓이 하니 답답해서ㅠㅠ

    짧게 글을 올리고 싶은데 고민상담을 하고싶어서 길게 올려요..

     

    길지만 말씀드리면 남친과는 같은 일하다가 알게 되었고 만난지는 1년정도 되어가요.

    남친포함 남자3명,여자2명 이렇게 멤버인데 저를 알기 전부터 오래된 친구들이구요(현재는 각자 애인 있어요)

    연애 초반에는 여사친들있는거 충분히 이해해줬는데 남친과 만나면서 자꾸 신경쓰이게 하는일들이 몇가지 있었어요 (전부 얘기는 못하지만)몇가지 얘기하자면 이 멤버들은 술은 안좋아해서 카페나 밥집위주로 만나더라구요.문제는 남자세명중에 유독 제 남친이 여사친 두명이랑

    더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여사친 한명이랑은 단톡이 있는데 갠톡을 해서 그것도 자제 해달라해서 갠톡 안하게 되었고,

    둘이 카페를 가는것도 알겠다고 했는데(같은 여사친) 이해는 하지만 신경이 쓰여서 몇일후에 남친 만나는날 남친 몰래 폰을 봤습니다.

    (단톡만)물론 제가 잘못한건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그여사친이 톡에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자기차에 남친이 지갑 놔두고 갔다고 가져가라고

    평소에 일과보고??무슨일이있었다 이런거 잘 얘기해주는데 저날에 여사친 차에 탔다는 얘기를 안해줘서 단톡보고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뒤로부터 한번씩 남친 카톡을봐야 안정이 됐어요.. 물론 본다고 하고요..남친이 싫어해서 그 여사친들 만나는 날만 봤습니다(본다고 말 하구요)  그뒤로 저랑 데이트하는 당일에 여사친 생일이라 멤버들끼리 축하해준다고 가야한대서 그것도 이해해 줬구요 나중에 멤버끼리

    사진 찍은거 보니 여사친이랑 붙어서 사진 찍었더라구요.나머지 남자분들은 떨어져 찍었던데,,그뒤로 여사친들이 너무 신경쓰이고 싫어서

    속앓이 하기 시작했습니다.남친이랑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데 여사친들이랑 같은 동네라 자주 보는것도 신경쓰이고 각자 퇴근후에

    못만나니 전화를 항상 하는데 여사친2명이랑 남자한명이랑 남친 이렇게 자주 만나는데 이렇게 저녁약속을 자주 잡아서

    퇴근후 전화도 못하고 저녁약속가서 사진 보내주는데 여사친 옆에 앉아있는것도 싫고 그냥 제가 안보이는데서 본적도 없는 여사친들 만나는게 싫더라구요.결국 만난지 8개월째에 폭팔해서 여사친들 어떻게 알게된 친구인지 물어봤더니 그중한명을 학생때 여소받다가 알게 되면서 친해졌고 나머지 한명은 여소받은여자의 친한친구라네요..학생때던 성인때던 소개팅으로 알게되서 친구로 발전된것도 너무 싫다고해서 멤버들한테도 여자친구가 힘들어한다 당분간 연락 하지말자하고 여사친들 연락처도 삭제했는데 바로 여사친둘이 남친한테 전화해서 우리랑 연을 끊자는거냐 몇년만난친구보다 몇개월 만난 여친이 중요하냐는식으로 서운하다고 했다네요 (남친이 통화내용 말해줬어요) 진짜 친구라면

    남친의 상황을 이해 해줘야 맞는거 아닌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그 다음날 바로 여사친중 한명이 인스타 친추가 와서 제가 디엠으로 팔로우한 이유 물어봐도 되냐고 하니 친해지고 싶어서 했다는 말에 제가 ㅇㅇ오빠한테(남친)얘기 들으셨겠지만 제가 아예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시간을 가지고 괜찮아 지면 그때 다시 연락 하셔도 된다 하니 여사친분이 각자 여친 남친있는데 오해다.갠톡도 한적 없다 오해를 풀고 싶다고해서 제가 지금 당장은 안되고 시간지나서 괜찮아지면 한번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했어요 그말에 읽씹하시더니 여사친 두분 다 저를 차단 했더라고요..차단에 저도 황당하고 열이 받더라고요 내가 여태 이해하고 속앓이 한건 뭐지 싶어서 남친한테도 디엠내용 얘기하고 오빠 여사친들이 나 차단했어 진짜 친구라면 오빠 상황을 이해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여친 괜찮아지면 연락줘라 라고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앞으로 나한테 그 여사친들 얘기 하지말라고 하고 남친이 여사친들이랑 연락 안하고 지낸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어제 밤에 제가 남친 폰으로 내일 갈 카페를 검색하는중에 여사친 한명이 카톡 오더라구요  남친 일하는곳 그만둔거 맞는지에 대해 ,,그렇게 난리가 난뒤에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남친한테 카톡으로 물어보는것도 어이가 없고 남친도 그만 뒀다고 대답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 그러면서 다시 갈등이 시작 됐습니다.저랑 사귀기전 과거에 남2(남친포함+멤버남자한명)+여자2(여사친들) 1박 여행 간것도 알고(4명다 애인 없었을때)그때 남친 겉옷을 여사친이 입고 다닌 사진,다정하게 찍은사진,,물론 저를 만나기전인 과거이지만 그과거들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관계라서 너무 싫은데 남친은 몇없는 친한 친구중에 여사친 두명도 포함이라 아예 연을 끊을수는 없다.다만 평소에 연락은 안하겠다.큰 행사가 있을때는 만날수밖에 없다는데 저는 아예 제가 신경쓰지않게 연을 끊었으면 하거든요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요.저는 저를 차단한 이후로 저 여사친들을 만나거나 얘기할 생각이 없어졌습니다.마음의 문이 완전 닫혔어요.남친이랑은 진지하게 만나는중인데 이 부분에서 답답하네요..어떻게 해야할지...

    페이스북에서 과거에 남친이 여사친한테 하트 글올리는것도 보고 여사친이 뭐하냐니까 니 생각한다고 장난?이런글도 보고

    유독 세명에서 친하게게 지냈던 글들을 보니 더 신경 쓰이나봐요 저도 남사친 있고 남사친이랑은 둘이안보고 서로 애인있을때는

    애인이랑 같이 보거나 신경 쓰이지 않게 봐요.갠톡도 안하구요 매일 연락안해도 전화한통해서 다같이보자 하고 보는 그런 친구로 지내구요

    친한친구인건 알겠는데 멤버중 다른 남자분들은 여친들이 신경 안쓰이게 알아서 하던데 제 남친은 갠톡하고 만나고 하니까,,

     저는 이제 저 여사친들이 너무 싫어져서 만나게하는 방법은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남친도 이해 해준다고는 했는데

    남친이 연락을 안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어제처럼 여사친이 연락오는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이젠 모르겠어요..

    평소에 남친 성격이 다정한편이라 같이 일하는 여동료에게도 다정하게 일하는거등등.. 제가 신경쓰이는 부분들이구요

    남친의 바람을 걱정하는게아니라 남친이 제가 없을때 다른여자들에게 다정하게 하는게 싫어요 그부분이 제일 갈등의 원인이구요

    그럴때마다 이야기하면 신경쓰이지 않게 하겠다고 하면서 다른유형으로 반복되서 참 힘드네요..다른 부분에서는 괜찮은데 이런부분에서

    계속 저를 힘들게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왠만한부분은 사람 인생 뭐있나~ 포용해주고 만나자 하는데 이부분은 쿨하게가 안되네요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1/09/16 14:57:46  210.102.***.225  금식판  6517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본인삭제]슈떡이(2021-09-16 15:26:46)180.228.***.13추천 4
    댓글 1개 ▲
    겸듕(2021-09-16 16:07:41)추천 0
    남자친구가 그 친구들을 만나겠다.안된다. 이랬으면 우리는 아닌거 같다 하고 헤어지겠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선 오래된 친구들을 최대한 안만나겠다고 하니 헤어지기 까지는 아닌거 같고  ,,그치만 끝은 안나고ㅜ
    일년동안 감정소모가 엄청나네요..너무 답답해서 글올렸어요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본인삭제]허무에관하여(2021-09-16 15:52:20)39.114.***.78추천 3
    댓글 6개 ▲
    겸듕(2021-09-16 16:11:46)추천 0
    남사친 여사친 있을수 있죠 그치만 애인이 생기면 조금 더 선을 지켜줬으면 하는데..
    저를 차단하는 여사친들을 저는 이해해줄수가 없어졌어요ㅎㅎ 일년동안 여사친들 땜에 받는 스트레스와 서운함에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허무에 관하여님 의 말에 백번공감합니다. 가치관이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거 같아요 다른 부분에서는
    남자친구와 저는 가치관이 맞는데 이부분에서는 참 어렵네요..ㅎㅎ 울고불고 싫다고 말하니 놀래서 연락처를 삭제했는데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렇게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이오네요..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해요ㅠ
    [본인삭제]허무에관하여(2021-09-16 16:26:21)39.114.***.78추천 2
    겸듕(2021-09-16 16:41:04)추천 0
    조언 감사합니다..
    제 욕심대로 하자면 저도 완전 불허예요 너무 싫고 스트레스 받고 본적도 없는 여사친들의 존재도 싫구요..
    그치만 남친의 오래된 친구들이고 연을 끊기는 어렵다하니 최대한의 이해를 해주고 있었는데 저도 지친거 같아요..
    이제는 이해 안해주고 갈꺼면 가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ㅎ
    그렇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남친의 시원한 대답이 오는것도아니고 알겠어 연락 안할게 미안해 이러니 저 혼자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예요. 남자친구가  제가 불안하지 않게 시원하게 대답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안심할거 같은데,,제 욕심이겠지요..
    [본인삭제]허무에관하여(2021-09-16 16:47:00)39.114.***.78추천 6
    겸듕(2021-09-16 16:54:58)추천 0
    허무에 관하여님 말씀대로 오늘 그렇게 얘기해볼게요
    남친은 제가 신경쓰여하니 여사친들이랑 앞으로 연락 안하고 연락처 삭제하고 큰 행사 있을때 그때는 친구들이 연결되있으니 마주칠수밖에 없다 그건 이해 해달라는데 여자들은 저를 신경도 안쓰는거 같아요 .저를 차단해버리고 남친에게 연락 하는걸 보니.. 남친보다 여사친들이 괘씸하고 더 싫어요ㅠ 계속 남친을 억압하는거 같아서 제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는거 같고..너무 힘드네요ㅜㅜ 여사친 그 두명이 뭐라고 저희 사이를 멀게 하는것도 싫고 이거때문에 헤어지기도 싫은데 그럴려면 아예 연이 안닿았으면 하는데,,오늘 꼭 결판을 내고 싶어요
    [본인삭제]허무에관하여(2021-09-16 17:03:41)39.114.***.78추천 1
    봄이엄마(2021-09-16 15:54:30)117.111.***.187추천 1
    ㅠㅠㅠㅠ스트레스 받을만해요
    댓글 1개 ▲
    겸듕(2021-09-16 16:12:13)추천 0
    잊을만하면 여사친땜에 싸우고 잊을만 하면 연락오고 그러네요..ㅎㅎ
    ☆몽슈★(2021-09-16 16:40:49)58.148.***.226추천 5
    엥ㅋㅋㅋ저도 남사친있는데 여자친구있다고하면 연락자제하고 모임있을때 참석여부만묻고 단톡에서만 대화하는데요ㅋㅋ그리고 여자친구가 신경쓰인다고하면 연락 자제해야겠다 하고 생각해야지 왜 여자친구 인스타를 찾아내서 연락을해요...;;; 10년 넘은 친구도 다투고 절교하고 이혼도 하는세상에 뭔데 우정이니 사랑이니 비교를 하면서 여자친구를 압박하는지 모르겠네여....제가 다 당황스러워요..ㅋㅋㅋㅋ 남자친구분은 여자들이랑 대화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여사친과의 썸씽아닌 썸씽을 즐기시는걸수도 있구요. 무슨 페북에다가 남사친 여사친사이에 하트를 적어요;;;으..;; 이해하고 연락안한다고하니 다행이에요 저라도 속앓이 할거같아요
    댓글 4개 ▲
    겸듕(2021-09-16 16:47:56)추천 0
    제말이 그말이예요ㅜ 여친이 연락 자제해달라 했으면 그러냐 괜찮아지면 연락하자 이것도 아니고 여사친 둘이서 전화와서 서운하다 몇개월 만난 여친이냐 식으로 얘기 했다는데 전 여사친들 반응이 더 괘씸하고 싫더라고요 알기전에도 싫었는데 이런일이 있고나서는 더더욱..
    제 인스타 팔로우도 안하고 스토리 보다가 한명이 팔로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답답해서 팔로우 하신이유 물어봐도 되냐고 디엠 보냈구요.. 끝은 두명에게 차단 당했어요ㅎ
    그런데도 아예 연은 못 끊는다니 그부분이 참 서운하네요...몇 없는 친한 친구라는데 여친은 여러명 인가요 한명뿐인데,,
    페북은 저 만나기전에 서로 여친 남친 없을때이긴 한데 그글보고 나서 찜찜하더라구요
    썸씽이나 그런건 일체 없이 오로지 친구래요 남친 말로는 친구면 친구의 선으로 만났으면 하는데 유독 친하게 지내니..에휴...
    제 속만 타는거 같아요
    겸듕(2021-09-16 16:48:57)추천 0
    몽슈님 말 듣고나니 맞네요.. 연락자제하고 모임있을때 참석여부만 묻고 단톡에서만 대화한다면 이렇게 까지도 안왔고
    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을꺼 같아요...ㅠㅠ
    ☆몽슈★(2021-09-16 16:58:39)58.148.***.226추천 3
    윗댓에 여자친구랑도 대화하고 그 난리를 쳤는데도 꾸역꾸역 연락하는거보니 그 여사친이 남친분으로 여왕벌놀이 하고있으신듯? 그래서 연락끊기는거에 발악하는거로밖에 안보여요.. 남친분은 작성자님이 힘들어하는거에 쉽게 연락끊는다는거보면 딱히 자각은 없으신거같고
    정작 남자는 쉽게 끊는데 여자가 왜 우정을 끊니 마니하다니ㄲㅋㅋㅋ어휴ㅋㅋ심지어 남자친구도 있는여자가..ㅋㅋㅋ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ㅠㅠ 힘내세요!
    겸듕(2021-09-16 17:03:15)추천 0
    울고불고 싫다고 하고나서 연락 끊고 연락안하길래 끝난줄 알았더니 어제 연락오는거보고 기가 차더라구요..ㅎ
    전혀 아무렇지 않게 일하는 곳 그만뒀냐고..ㅎㅎ 참..남친 말로는 차단하겠다는데 차단 분명 안했을거예요
    그래서 제가 오늘 할까 생각중이예요.저도 억압하고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제가 힘드니 나쁜사람 한다치고 제 욕심대로 할려구요..
    남친 말로는 제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행동으로는 여지를 주니까 답답해요ㅠㅠㅠ 다 차단 해버리면되지..
    그러게 말이예요,,남친도 있으면서 왜 계속 남의 남친을 만날려고 하는지..
    변비엔당근(2021-09-16 21:08:54)162.158.***.192추천 2
    아 짜증
    그냥 헤어지면 되겠구만.
    댓글 1개 ▲
    겸듕(2021-09-17 08:20:41)추천 0
    그쵸 연애를 쉽게 생각 했다면 헤어지면 되죠
    그치만 여사친땜에 사랑하는 사람과 쉽게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어렵네요ㅠ
    남기선짱(2021-09-16 21:36:29)125.188.***.152추천 0
    유튜브 미르코 무료 연애 상담.. 네이버 미르코 카페 회원수 4만3천명이요.
    https://cafe.naver.com/pkmulti  <--
    댓글 0개 ▲
    구월동뚠뚠냥(2021-09-16 21:41:42)58.148.***.237추천 3
    몇 개월 사겼는데
    =난 오랜 친구고 여친은 얼마 안됐다는 뜻
    기분 잡치겠네요 지가 시누이야 뭐야ㅋㅋㅋㅋ
    댓글 1개 ▲
    겸듕(2021-09-17 09:13:16)추천 0
    맞아요 그렇게 얘기했대요ㅠ
    여사친 둘이 같이 있을때 전화와서 몇년사귄 친구보다 몇개월만난 여친인거냐 우리랑 손절 치자는거냐
    기가차죠,,ㅎㅎ
    [본인삭제]동키호떼(2021-09-19 15:15:36)118.235.***.208추천 0
    댓글 0개 ▲
    동키호떼(2021-09-19 15:17:01)118.235.***.208추천 0
    다 좋은 데 이거 하나가 문제........인 것들이

    '밤늦게 술 문제'

    '어정쩡한 여사친 남사친 문제'

    이것들은 되게 애매해요..... 뭔가 서로 조금씩 노력하면 해결될 것 같거든요......

    근데...... 글쓴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으로 넘어갈 수 없듯이

    글쓴이 남친분도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있기 때문에

    바뀌기 쉽지 않을 꺼에요.......


    연인 간에

    '폭력 문제'는 모두가 헤어지라고 하잖아요....


    위에 두 문제도 이거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1년을 싸우든 2년을 싸우든 4년을 싸우든

    접점은 안 생겨나요.

    글쓴이가 바뀌지 않을 꺼잖아요

    '그런 여사친도 허용!!' 갑자기 이렇게 될 수가 없잖아요....

    글쓴이 남자친구분도

    '갑자기 여사친 칼차단' <- 이렇게 될 확률이 제로일 거라고 보는 거에요....


    그냥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시는 게 나아요...


    저도 전여친이랑 밤늦 게 술 문제가 100일 즈음에 있다는 걸 알았고....

    서로 배려하고 조금씩 맞춰가면 되겠지로....

    4년을 같은 문제로 싸우다가 보니까.....


    결국 연애 초반이나 4년 뒤에나

    서로 변한 건 1도 없었어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못 해요....

    변한 것 처럼 행동할 뿐... 진짜 쉽지 않아요....

    얼마나 힘드냐면

    글쓴이가 갑자기 그 여사친들을 인정해주는 것 만큼이요!

    그냥 그 사람의 모든 게 내 이해 범주에 들어오는 사람만 만나시는 게 낫습니다...
    댓글 1개 ▲
    [본인삭제]동키호떼(2021-09-19 15:27:02)118.235.***.208추천 0
    동키호떼(2021-09-19 15:34:16)118.235.***.208추천 0
    그리고 저도 저런 경우도 있었어요

    글쓴이 같은 경우.......

    저는 전전 여자친구의 유치원 동창생 남자 둘이였는데.......

    워낙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고.....

    이성감정 그런 거 없다고 했었어요

    생파에도 가고

    허물 없이 놀더라구요.....

    '그렇구나'했는데

    알고보니....... 그 남사친 중에 한명은 제 여친한테 고백한 사이;;

    저랑 썸탈 때 일이고

    저랑 사귀고는 그런 일이 또 있었는 지 없었는 지 모르겠지만...........


    뭐랄까.....

    이거 서로 다들 알면서

    그냥 저냥 묵인 하는 거 아닌가요?

    남녀 간에 친구 관계가 유지되는 데는.....

    둘 중에 한 명이 마음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한 명도 그냥저냥 싫지 않으니까

    어정쩡하게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이름으로 유지되는.....

    솔직히 학교 졸업하고나서

    사적으로 1:1로 만나는 관계는

    대부분 이 관계로 봐요.......

    저도 그런 적 있었고


    마음이 없는 사람과도 이런식으로 연결고리가 있을 수는 있는데.........

    상대방의 마음이 어땠는 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별로 마음은 없었는데...

    뭐 같이 수영 배웠던 사람...

    근데 여지는 있었던 거 같고

    그렇게 연락의 빈도가 잦아졌다면 그 여지가 충분히 짙어질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는 거리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냥 남사친 여사친은.... 거의 대부분이 이 정도의 거리에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댓글 1개 ▲
    동키호떼(2021-09-19 15:41:53)118.235.***.208추천 0
    이렇게 적으면

    분명히 '나는 아니다.. 이성적인 관심 없이 남사친 여사친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하시는 분들 분명히 나올텐데

    본인은 아닐 지 몰라도

    상대방 마음까지는 다 알지 못 하는 거잖아요.

    상대방이 고백하기 전까지는......


    학교 졸업하고 사적으로 1:1로 연락이 잦아지는 관계는....

    서로 둘 다 진짜 매력없는 게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저런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방긋^U^(2021-09-21 17:06:13)175.203.***.181추천 0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제가 비슷한 상황이에요. 저는 4년동안 그거땜에 감정소모하며 사겨요 . 첨 2년동안은 울고불고 헤어지니마니 하다 이젠 싸우는거 무서워서 제가 꾹참게 돼요. 그냥 혼자 감정소모만 하고있어요. 진지하게 얘기하는거 못해요...
    남자친구 입장에선 양보를 많이 해준거라 여사친들이랑 거의 반년에 한번씩 연락하는 그런 정도, 핸드폰 오픈이에요
    남친도 저를 많이 좋아하니까 그렇게 줄인거고, 폰 비번도 알려준거고, 제가 폰보고 여사친들땜에 집착 심해져도 받아주는거겠죠 근데 이제 장거리된지 1년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없어진 신뢰들 겨우 쌓아지려던 차에 장거리가 된거예요
    저 만날때마다 다시 또 그언니랑 몰래 만나고 연락하나 싶고
    그거땜에 다시 미치고있고요 생일이라고 선물 챙겨준거 제가 보고 또 그럴까봐 지웠더라구요
    그걸 찾아내는 저도 소름돋고 카톡봐야 진정되는 제가 초라하고 그래여. 보고 제 뒷담을 깠든 뭘 했든 말하지도 못하겠구요
    그렇게 불안해하면서 연애해요 그러다가
    최근에서야 좀 정린차린거같고 고민중이에요
    그전엔 이별을 못하겠어서 많이 좋아하니까 어영부영 넘어간거 이렇게 오래동안 질질 끄는거예요
    절대 안끝날 문제예요... 저처럼 4년동안 혼자 속으로 끙끙 앓던지 치고박고 싸우다가 포기할건지 그냥 이별을 하던지 다 똑같이 힘들바에 그냥 빨리 덜 힘들 때 이별하시는게 나아여
    댓글 1개 ▲
    동키호떼(2021-09-25 00:29:14)39.7.***.11추천 0
    저도 이렇게 4년을 싸우다가

    결국 서로 헤어지기로하고 마지막 통화할 때 되게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여자친구가 새벽 3시 4시까지 술마시는 게 싸움의 이유였는데]

    여자친구가 마지막 전화통화로 이러더라구요.

    "내가 너 그럴 때마다 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때 더 얘기했으면 어땠을까?

    나는 너 그냥 그러다가 말 줄 알았다고
    그래서 니가 그러는 거 그냥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서 진지하게 안 받아들였다고........" <- 여자친구가 이런 생각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

    진짜 4년 동안 지랄지랄을 했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그럴 때 마다 '그냥 저러다 말겠지'하고 그냥 귓등으로도 안 듣고 있었다는 게.......

    진짜 너무 충격이더라구요 ㅋㅋㅋ

    어차피 서로 헤어지기로 한 상황이라서

    그걸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그냥 되게 뒷통수 맞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제지 전 여자친구가 특이한 케이스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서로 헤어지기로 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준 걸 수도....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적지 않은 걸 수도 있어보이기도 해요.......


    그 때 알았어요.....

    그냥 나랑 잘 맞는 사람 만나서 사귀는 게 낫다...
    [본인삭제]연애의추억(2021-11-03 16:36:58)175.196.***.245추천 0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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