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발언, 노무현 폄하, 이승만 찬양... 서세원은
내가 학창시절 서세원 토크쇼를 보면서 희희락락했던 과거가
흑역사로 남을 만큼 낯뜨겁고 분노스럽습니다.
2010년 다음 카페에 올라왔던 글 내용인데.
서세원의 빨갱이 발언, 노무현 폄하, 이승만 찬양이라는 이슈와 함께
그의 부인 서정희의 과거 발언과 행적이
인터넷에 회자되더라구요..
대략 줄이면
#1
서정희가 재산 증여를 위해서
임의로 쇼핑몰 만들어서
중고 컵 하나 22만원, 바구니 44만원 이렇게 올려서 금방 품절..
#2
콩나물 100원도 시장상인과 옥신각신 기를 쓰고 깍고
찜해둔 피아노 사려고 매일 가서 가격 물어보며 스토킹해서 결국 반값에 산 서정희,
하지만 수돗물은 가족건강에 걱정이 되어 유럽 에비앙 생수만 공수해서 쓰고
열대과일을 갈아서 목욕한다고 합니다.
#3
결혼 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직접 재봉틀로 옷을 지었다고 하는 서정희,
하지만 가족들에게 신선한 빵을 먹이고 싶어 호텔 베이커리 빵만 샀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이런 거 전부 사실인지
당시 인터뷰 했던 기사 같은 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사실이라면 서세원 부인 서정희는
정말 세상 물정(가진자들의 물정말고 서민물정)모르고..
영세상인들한테는 100원짜리 하나 인색하면서
비싼 외국물, 비싼 고급 쓰는 모순의 집합체...
아래부터는 상기 내용에 대한 펌글입니다.
출처는 다음에서 서정희 에비앙으로 검색 후 뜨는 다음카페/Earthv/와 다음카페/gucci21 등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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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정희씨 쇼핑몰에 대한 논란이 여기저기서 많길래 뭔가 싶어 기사를 보다가 자료를 정리해 봤는데 그야말로 ㅎㄷㄷ 레알 돋음!
위에 보이는 55만원짜리 초록 수납박스는 과거에 학교나 관공서 같은 공공기관에서 쓰레기통이나 비상용 모래 담는 통으로 주로 사용하던 소재라네요 플라스틱 소재 쓰레기통이 대중화 되기 전에. 현재 저런 제품들은 시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비료나 농약 보관하는 함으로 사용하는 걸 흔히 볼 수 있음-_-
이것과 같은 브랜드는 아니지만 우리집에 똑같은 제품이(마트에서 고객사은품으로 무료로 증정받은) 빨랫감 담는 바구니로 사용 중인데...
이 의자는 앤틱의자라 이름 붙여져 66만원에 판매 된다네요? 외관이 벗겨진 상태로 봐서는 폐기물 스티커 붙여 내놓지 않고선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가져갈 생각도 안 할것 같은데...
플라스틱 비누 받침대가 20만원대에 미국의 일반마트에서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4만원 가량에 흔히 판매되는 쿠션이 여기선 44만원? 이 제품 때문에 이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는 미국의 한인주부들 사이에 제품가격에 대한 논란이 그렇게 심하게 일고 있다고~ 이 분들 얘기로는 미국 시장에서 얼마 하는지 뻔히 아는 제품들이 한국에서 고가명품으로 둔갑되었다면서
시중에서 2,3만원 정도면 충분히 사는 선풍기가 여기선 33만원, 참고로 저건 새제품이 아닌 서정희씨 가족이 사용하던 중고물품이라고-_- 그리고 저기서 가장 이해 안 되는게 마지막에 보이는 33만원짜리 우편함, 요즘 집집마다 공짜로 나눠주거나 기본적으로 비치돼 있어서 필요한 사람도 없고 설사 없다 쳐도 집 밖에 놔두는거라 비싼 제품 써봤자 불안하기만 할텐데...
여기에는 사진이 없는데 어떤 건 빈 유리병을 자신의 개인애장품이라고 소개하면서 13만 2천원에 내놓았으며(이게 어떤 병인가 하면 스킨푸드나 페이스샵 등에서 스킨제품병으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소재^^) 이 제품들 거의 품절상태로 서정희씨 개인소장품이라 판매 후 환불이나 교환은 일절불가라고!
이 정도면 슈퍼에서 받은 물건 담았던 검은 비닐봉지는 최소 1만원쯤에 길 가다가 주운 빈 음료수병도 자신의 이름 붙여서 한 10만원에 그리고 입다가 고무줄 터진 속옷도 100만원 가격 매겨 팔 기세 ㄷㄷㄷ
서정희씨 예전에 방송 나와서 알뜰하게 살기 위해 시장 가서 콩나물 살 때 500원짜리를 400원으로 백원 깎기 위해 상인 아줌마와 몇십분을 옥신각신해서 결국 100원 깎아 사오고 어느 피아노 가게를 지나다가 마음에 쏙 드는 피아노를 발견했는데 비싸서 사지 못 하는 대신 거의 한달 이상을 일수 찍듯 그 피아노 가게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들러 주인한테 `아저씨 이 피아노 얼마에요?`라고 매번 같은 질문을 들릴 때마다 하면서 그 피아노를 손으로 어루만지고 또 만지작대자 나중에는 결국 그 피아노 가게 주인이 서정희씨 기에 질려서는 두 손 두 발 다 든 채 그 피아노를 특별히 절반값에 내주어 횡재했다고 자랑한 적이 있죠(그 비싼 피아노를 친인척 관계도 아닌 사람에게서 판매가의 절반에 구입한 사람은 이 대한민국 땅에서 아마 서정희씨 외에는 아무도 없겠다! 그리고 그 피아노 가게 주인아저씨 진짜 무서웠겠음 나라도 누가 매일 내 가게로 찾아와 옆에 붙어 다니면서 앵무새처럼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물건을 만지작대고 눈에 불을 켜고 있으면? 완전 겁 나고 나중에는 환청마저 들리면서 ㅎㄷㄷ일 듯)
그리고 그런 한 편으로 수돗물이 더러워서 그런 물로 어떻게 나와 내 가족이 샤워하고 세수하냐며 프랑스에서 특별공수한 에비앙 생수로만 온가족이 세수하고 샤워하고 목욕한다고 자랑하던 기억도 나네요(그렇다면 이 집은 수돗물을 청소나 빨래 설거지 할 때만 사용하는 모양임)
또 자신은 하루에 세 번 샤워를 하는데 피부를 위해 한 번은 사과 간 것으로 전신팩을 하고 두번째는 자몽과 키위 간 것으로 그리고 세번째는 파인애플이나 파파야 같은 열대과일 간 것으로 맛사지 해서 고운 피부를 유지한다고 방송에서 신나게 자랑하던 모습도 기억나구요.
여기에다 얼마 전 자신의 신혼시절 얘기를 들려주며 결혼할 때 돈이 없어서 달랑 50만원 정도로 살림도구 마련했다고 말 했는데 서정희 부부가 결혼하던 80년대 초반 무렵은 교사나 공무원들 초봉이 20만원 정도 하던 시절이었음-_-
그리고 남편의 첫영화제작사업실패로 인해 집안이 어렵던 시절 동대문 의류도매상에서 직접 천 뜯어와 가족들 옷이며 커텐 같은 거 자신이 손수 재봉질 해서 마련하면서도 내 가족에게 신선한 빵만 먹이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차 몰고 나가 호텔 베이커리에서만 빵을 구입 했다고 자랑하던 인터뷰까지, 그리고 `프라다 제품들이 값싸고 튼튼해서`라는 이유로 자신은 프라다 애호가라고 하던 것도 기억나고~
암튼 그건 그렇고 우리집에도 저런 중고품들 많은데 아무래도 서정희씨한테 대신 팔아달라고 부탁하면 큰 돈 만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이렇게 예쁘셨던 분이 대체 왜 그러셨을까 의아할 뿐인데 아까 기사댓글에 누가 이 분을 봉이 서선달 여사라고 하던데ㅠ.ㅠㅋ 그런데 남편 서세원씨도 그렇고 자녀분들도 그렇고 이 가족은 구설수 단골이시네? 잊을만하면 한번씩 구설수를 그것도 대형급으로만 몰고와 매스컴을 장식하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