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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전부 우파다.
그중에 나만 유일하게 좌파다.
친구들에게도 내 성향을 밝혔다.
부모님께도 할머니에게도 밝혔다.
저는 좌파입니다.
모두들 만류한다.
왜 그러느냐 좌파는 다 종북이고 빨갱이인데,
너도 그러다가 북한편 들려고 하느냐고 화를 내신다.
그리고 걱정하신다.
너 그러다가 잡혀들어가서 병신될려고 그러느냐.
나는 분명하게 밝혔다.
저는 종북이 아니며 빨갱이도 아니고 북한 자체가 싫습니다.
어째서 좌파 좌익이 북한편에 든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체제는 나뉘었는데 어째서 제가 북한편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남한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한의 부조리한 점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정통 좌파의 편에 든것 뿐입니다.
이게 북한의 모두가 평등한 공산주의 사상과 같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이미 실패한 사상이지 않나요?
할머님 그리고 부모님 저는 대한민국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근데 솔직히 제가 왜 이렇게까지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적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제가 왜 좌파라고 밝히는걸 무서워해야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걸그룹들도 남한에 다 있는데, 또 제가 자유롭게 일할수 있는 곳도 다 남한에 있는데 왜 제가 북한편에 서겠습니까
라고 말했었다.
마음은 착잡하지만.
아직까지 저는 여기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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