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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가 저번에 중대 근처 동물병원에서 2~3개월 전쯤에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요. 입원은 하루만 하고 바로 집으로 데려왔는데 애가 성격이 급해가지고 자꾸 붕대를 풀어서 캡을 씌워놨었는데 그런데도 재주껏 핥아대서 실밥이 두번이나 풀린적이 있어요. 두번째 풀린날에 의사선생님이 다리에 살이 없어서 최대한 전부 모아서 봉합했는데 봉합하는데 힘들었다구 이번엔 절대 풀리면 안된다 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애가 수술한 쪽 다리를 들고다녀요.. 다리가 마비되서 들고다니는건 아닙니다. 감각은 있거든요.. 다리도 원래 곧게 펴져야하는데 무릎쪽이 펴지지도 않고 저번에 그 병원에 재수술하러 다시 가보니까 그쪽 의사선생님도 자기가 못 고칠거 같으니까 경기도 쪽에 있는 다른 병원으로 가서 맡기셨더라구요. 인터넷에 쳐보니까 그 병원은 조금 믿을만 하던데, 경기도 쪽 의사선생님께서는 수술을 하긴 해야되는데, 염색체 이상 일수도 있다구 하시네요? 한국에서는 알아볼수가 없고 미국에서 검사를 해야하는데 검사비용만 200만원이라구; 게다가 검사 하는것도 쉽지가 않다네요. 만약 염색체 이상이면 수술해도 소용 없답니다. 총 8마리 수술했는데 2마리 성공했데요. 한달동안 입원시키고 만약 저희집 강아지가 걸으면 돈을 받고, 못걸으면 안락사라도 시켜주겠답니다. 그리구 아무리 대학병원같은데 가도 소용이 없데요. 결국 어딜가도 못고쳐서 마지막 수단으로 자기한테 수술받는다구.. 그러시네요
최대한 짧게 쓴다고 했는데 사연이 너무 기네요.. 비용은 둘째치고.. 염색체 이상이라는 뚱딴지같은 소리는 처음들어보고.. 의사선생님 말씀이니까 제가 뭐 어떻게 할 순 없지만 만약 염색체 이상이였으면 처음 수술할때부터 못걸어야 되는게 정상 아닌지.. 지금 강아지 수술로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닙니다. 혹시 이런 경험 가진분 계신가요?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 후 다리를 절었는데 재수술 후 회복이 된 경우가 있다면 꼭 병원도 같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집 막내동생인데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떡하나요..그렇다고 이대로 키우면 분명히 얼마 안가서 고통스러워 질텐데..
다른사람은 몰라도 저는 얘가 삶의 이유인데. 만약 실패할 경우에 안락사 당한다는 생각만해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그동안 슬플땐 오유에 와서 기분을 풀었고, 기쁠땐 오유에 와서 더 기뻣습니다. 눈팅까지 합하면 꽤 오랜시간동안 봐왔던 오유인데
처음 올리는 글이 이런거라 왠지 착잡하네요. 그래도 오유분들이라면 무언가 해답이 될 거같아 질문합니다.
목숨보다 아끼는 강아지가 성공 확률이 희박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활일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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