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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우리가 더 강하다는 식의 논리가 빛좋은 개살구인 이유.
집단지성은 철저히 개인에서부터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개인마다 개성있는 의견들이 등장할 때 그것이 조화를 이뤄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말을 뱉는 사람은? 내 삶의 경험으로 볼 땐 웬만한 대학 철학과에도 열명 안팍이라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단순 남의 말을 읇어대거나, 자신의 이익과 상응하는 주장을 펼칠 뿐이다.
그만큼 의견다운 의견을 말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인 것이다.
개나 소나 의견이랍시고 뱉는다고 집단지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이다.
좋은 예가 떠올랐는데, 소크라테스가 멍청한 촌뜨기 배심원들에게 사형을 언도받은 사실을 모두 알 것이다.
단순히 무지렁이인 자신들이 심판자의 자리에 올랐단 사실만으로도 우쭐하여 인류의 지도자를 죽인 것이다.
2000년도 지난 일이지만, 지금 사람들도 다를 바 없다.
집단지성은 엘리트 사이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멍청한 너네들은 더 노력하고서 집단지성을 논하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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