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니까 환상만 쌓여가고 집착도 심해지구

여자에 목매고 그러는데..

남들은 막 엄청 이쁘고 좋은사람

잘생기고 훈남인 사람 만나고 그런다는데

전 외모도 별로라 그런사람은 커녕 일반여성조차도 못만날거같다는 생각뿐이네요

나이 조금이라도 젊을때 난 뭐했던건지 돌아보면 안타깝구

다른사람들은 20대때 상큼하구 서로 경험하면서 배우는 연애를 배우며 성장했는데

난 왜.. 무엇때문에 그 좋은시절을 날려버린걸까 하구

이젠 30대가 되니 상대방도 없고 괜찮은사람도 존재하지않고

지금도 계속 만나면서 서로 진지한 결정도 하고있을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기회가 없었던거라기보다는 못얻은건지도 모르겠네요

뭘 이뤄놓은것도 없는데 왜 내가 날위해서 살아야하나 싶기도하구

내가 사랑할 사람도 없는데 뭘 위해서 살아야하는건지도......ㅠ

외로워서 이러는건지 아니면 그냥 아쉬워서그런걸까 싶기도하구

그것도 아니면 그냥 내가 그런생각을 가지고있어서 이렇게 느끼는건지..

저도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소개팅앱은 많이 추천하시던데 (소개를 받을만한 인맥도 지인도 없었기에)

근데 누구도..만나주지않아요

그게 현실이었어요 정말로 사방에 있는 벽이 저를 으스러지도록 꽉 조여오는 느낌입니다

남들은 아마 눈치챌거에요 "아 저사람 모쏠이구나", "저사람은 눈치도 어중간하고 센스도 어중간하구나"..

끝내는 모쏠인거도 은연중에 눈치채겠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구 호감 안생기는거구 결과만 놓고본다면.. 늦어도 너무많이 늦었죠

그러니 더욱더 안타까움을 느끼는것이구 그러니 더 집착만 심해지는거에요

이건 말로 절대로 해소가 안되는 것입니다

남들은 경험할거 다 경험해봤는데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니

상대방은 그렇게 인내심도 없고.. 기다려주지않아요 노력하겠다고 하더라도 그사람이 노력해서 좋아질지 그대로일지조차 알아요 그런데 어떡해야하나..

고민해봐야 아무런 소용도없다는걸 알지만 이미 나는 그사람들에게 호감조차 얻지못한느 들떨어진 사람이 되버렸는걸...

10대 20대때 다 느껴보고 30대에는 진지한 만남을 바랄 사람들이 뭐하러 센스도 없고 눈치도없는 사람을 만나줄까요?

외모? 외모좋은사람은 이미 다 짝있어요? 눈에 안차는 남자 왜 만나려고할까요?

능력? 기준 안넘으면 그냥 혼자서 살죠? 여자입장에서 그런사람 만났다가 인생망치구 그러는거보다 그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게 요즘사람들이에요

인성? 외모도 능력도 기준에 안드는데 사람좋다고 만나줄까요? 사람이라는건 언제 변할지 모르는데 그걸 곧이곧대로 믿을만큼 바보도 아니에요

현실을 파악하고나면 항상 우울해지구 슬퍼질뿐입니다

한탄하지않으려고해도 현실은 더 가혹하게 다가올 뿐이죠

그러니 안타깝다고만 할뿐입니다 그저 안타깝다구..

※ 이 글은 고민게에도 썼습니다

그냥 저의 고민이라서 복붙했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