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니 스물여섯먹도록 모태솔로라서 연애패턴이라고...할것까진 없습니다만 ㅠㅠㅠ ㅋㅋㅋ

저는 여자사람인데요

태어나서 이성을 처음 보고 우와 남자로써 매력이 확확 느껴진다, 라고 생각한게 일생 통틀어 딱 두번입니다..

그마저 그 둘중에 하난 여친이 있었고... 하나는 외국을 가버렸다는...ㅠㅠ

보통은 이성을 봐도, 잘생긴 남자사람, 못생긴 남자사람, 그냥 남자사람, 하고 무미건조하게 그냥 성별이 남자인 사람으로 밖에 취급이 안됩니다..

그 외에 제가 좋아했던 남자사람들은...

오랫동안 시간을 두고 같이 생활하다가 점점 남자다운 매력을 발견하고 제가 저도모르게 빠져버린 케이스 밖에 없었는데요..

그렇게 가랑비 젖듯 빠진 사람들은 잊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것 같더라구요

저한테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호감 보였던 남자들은.... 저한테는 그냥 남자사람이고,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좋아한다는건지.. 싶기도 하고

더이상 만나기에 부담스럽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다 제가 거절해버리고 ㅠㅠ

제가 호감을 보였던 남자들은.... 저의 호감남 임과 동시에 친한친구/오빠/동생 이었습니다... 애매하죠

제가 좀 특이한가요 ㅠㅠ?

전 그냥 좀 시간 가지고 친해지다가 서로 매력을 발견해서 러브러브 하고싶은데..

참 그게 안되더라구요 ㅠㅠ

어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