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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구체적으로 뭘 바라는 건 아니고
"내 최애가 어떤 배우가 됐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잠시 고민하다가 저는 "방송, 영화계 관계자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배우"라고 답했습니다.
뭐 여러 뜻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내 배우 오래 보고 싶어서 '사람들이 찾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생각해보니 저 대답대로 '사람들이 찾는 배우'가 되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뭐 드라마, 예능, 연극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죠.
근데 그 와중에도 악플이 달리는 거 보면 "이 직업은 어떻게 해도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는 직업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악재들을 잘 이겨내고 오래 일하는 배우가 되길 바랄 뿐이죠.
팬으로써 할 수 있는 일도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여담인데 몇 년 전 소담이가 광고한 제품의 광고주와 차 한 잔 할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팬이라서 팬임을 밝히고 "광고효과가 있나"라고 물어보니 "제품 특성상 고정 수요가 있긴 하지만 급격한 판매량 변화가 일어나진 않는다"며 "그래도 박소담씨가 워낙 잘해줘서 모두가 좋아한다. 가능하면 재계약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더군요.
기분 좋았죠.
그래서 재계약을 할 줄 알았는데 모델이 바뀌더군요.
속상하긴 했는데 그 후속모델과 제품의 시너지효과를 생각하니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속모델은 제품 이름과 본명이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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