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쯤 다시 데이즈를 시작했는데 먹을것도 없고 사과따기는 귀찮고 해서 굶어죽기를 몇번..
공캎가서 여러 정보를 얻어보니 티지 밀베와 카미섬이 파밍에 핫하다는 정보를 얻었죠.
카미에서 스폰할때까지 여러번 죽고 드디어 카미스폰 후 바로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좀비수가 너무 많아졌더군요 ㄷㄷ;
메인도로 따라가다가 앞에 5마리 있는거보고 포기하고 우회해서 돌아갔습니다.
뭔가 감옥섬 처음 생겼을때 파밍하는 것 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수영해서 건너갑니다.
역시 동전꽂아놓고 핸드폰을 하며 건너갑니다.
드디어 상륙했습니다.
바로 Cold가 떠버리네요..
대충 저 부분에서 올라왔네요.
도중에 민가가 하나 있다고 그래서 민가 - 성 - 디어스탠드 - 바닷가 민가 - 등대 - 섬 안쪽 민가로 파밍루트를 잡습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잡았습니다.
이제 이 루트로 섭돌하면서 계속 돌았습니다. 사실 1번은 루트간에서 제일 거리가 멀어서 생략하고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파밍시작, 파밍마무리때 섬 나갈때 들르기만 해도 상관없죠.
여튼 성 내부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사실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드문드문 스샷을 찍었는데 템 스폰지역은 나무계단인듯 합니다.
메이스, 민수용총, RED 9이 주로 스폰되네요.
첫 상륙당시 질병종합셋트.
성에서 계단에서 템 먹을때 가끔 밀려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바로 개피+바지신발 루인드+회색화면 되니 주의해서 파밍합시다!
대도시나 마을에서 볼 수 없었던 양의 템이 스폰됩니다.
바닷가에 민가가 3개가 있는데 그 앞에 보면은 작은 배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우비나 신발이 많이 스폰되는데 만약 계단에서 떨어져서 신발이 루인드 된다면 이곳에서 먹어주면 됩니다.
또 첫 상륙해서 배고픔과 목마름이 뜨는데 이 민가에 우물이 있고 사진처럼 우비에서 통조림이나 캔음료가 잘뜨니 여기서 시작 음식 구하면 됩니다.
5번으로 정한 등대엔 B95, 리피터, 모신나강이 잘 뜹니다.
섬 내부에선 방수팩, 등산백팩이 스폰이 됩니다.
가방 없이 들어와도 별 무리없이 템 슬롯을 늘릴 수 있습니다.
섭돌 3-4번 한 후 사진.
.357총알, 윈체탄, 모신탄은 물론 열량높은 음식도 많이 얻었네요!
그래서! 대충 카미섬에서 파밍하면서 좋았던 점을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1. 단순하고 효율 높은 파밍
-이는 대도시나 마을을 파밍하는 것 보다 루트가 단순하며 같은 1시간을 각각 대도시와 카미섬에서 파밍했을 때 효과는 카미섬이 훨씬 높습니다. 또한 대도시와 카미섬의 파밍루트 크기 차이에서 봤을땐 말 다했죠.
2. 스폰지역 or 스폰지역과 가까운 위치
- 카미섬엔 스폰지역이 2개가 있고 카미쇼보나 카미쇼보 근처에서 스폰된다면 바로 달려와서 템맞추기 안성맞춤입니다. 카미섬과 더불어 파밍의 성지라고 추천되고 있는 티지밀베, NWAF는 스폰지역에서 멀뿐만 아니라 근처에 스폰지역도 없죠.(종종 버그스폰으로 라파티노 스폰은 있지만..) 그에 반해 카미쇼보는 스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파밍에 아주 좋습니다. 물론 군사용템과 민수용템이란 것에 아주 큰 차이가 있지만요.
3. 높은 BANDANA 스폰율
- 카미섬에도 좀비는 스폰됩니다. 대충 5-9마리 정도 있는거 같은데 어찌됐든 좀비와 싸우다 보면 피가 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붕대가 없으면 우린 패닉상태가 되며 티셔츠나 붕대를 찾아 헤매죠. 하지만 카미섬에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카미섬에서 BANDANA스폰율이 높아서 피나면 대충 BANDANA로 밴드질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붕대걱정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4. 음식걱정
-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음식스폰률이 높고 우물이 있어서 굶어죽을 걱정은 없습니다. 몇일 굶어죽다보니 가장 맘에 들어요 ㅠㅠ
고로 우리모두 카미섬으로 갑시다!